KBS2 '태양의 계절'
KBS2 '태양의 계절'

[헤럴드POP=나예진 기자]오창석이 임신 사실을 윤소이에게 털어놨다.

11일 방송된 KBS2 ‘태양의 계절’에서는 다툼을 벌이는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채덕실(하시은 분)은 윤시월(윤소이 분)에게 오태양(오창석 분)과 결혼한다는 사실을 말했다. 갑작스러운 결혼 소식에 윤시월은 충격을 받았고, 길을 걷던 중 만난 오태양에게 “유월아”라고 부르며 그의 과거를 아는 체했다. 오태양은 그렇게 부르지 말라고 그녀를 냉대했지만, 윤시월은 “김유월. 불러보고 싶었어, 네 이름”이라고 말했다. 오태양은 그녀의 말에 충격을 받았다. 두 사람이 실랑이를 벌이던 중 홍지은(김주리 분)이 등장했고, 홍지은은 의심스러운 눈치를 보냈다.

채덕실은 신성통운을 인수하려고 애쓰는 오태양의 행보가 마음에 들지 않았다. 오태양의 모든 생활 반경이 윤시월 근처에 있다는 것. 채덕실은 “윤시월 그 여자가 너한테 아무것도 아니라는 걸 증명해보이라고. 그 전에 나, 너랑 결혼 못할 것 같애”라고 선전포고했다.

최광일(최성재 분)은 윤시월이 임신을 피한다는 것을 알았다. 한약을 먹지 않고 피하는 윤시월의 모습을 본 것. 충격을 받은 최광일은 “그동안 살기 싫은데 억지로 산거니? 지민이 때문에?”라고 말했고, 윤시월은 “당신도 나랑 사는 거 힘들잖아요”라고 대꾸했다. 윤시월이 이혼 생각이 있다는 사실을 안 최광일은 더는 이야기하지 말라고 입을 막았다.

한편 홍지은은 최광일에 윤시월과 오태양의 관계가 의심스럽다고 말했다. 두 사람이 함께있던 모습을 떠올려보던 최광일 역시 두 사람을 의심했고, 오태양을 만나 “아내와 알던 사이였냐”고 물었다. 오태양은 “제가 어떻게 윤본부장님을. 아시다시피 미국에서 살다왔는데요”라고 거짓을 말했다.

오태양은 윤시월을 만났다. 윤시월은 아들 지민이에 대한 얘기를 꺼내려는 듯했지만, 오태양은 채덕실의 임신 사실을 먼저 털어놨다. 오태양은 “나 곧 아빠가 돼. 난 이제 내 아이와 내 가정을 위해 살아야 해. 그러니 너도 네 가정 지켜. 내가 복수하고 있는 상대는 윤시월 네가 아니야. 날 죽게 만든 양지그룹이야”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네가 양지가에 시집간 그 순간부터 난 널 지웠어. 넌 그저 흘러간 과거일 뿐이야. 내가 사랑하는 사람은 날 살리고, 내 아이를 낳아주는 채덕실, 바로 그 여자야”라고 덧붙이기도. 자신을 깨끗하게 지웠다는 오태양의 말에 윤시월은 또 한번 충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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