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편예은 기자]에릭, 한국식 이발에 자부심 드러냈다.
11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세빌리아의 이발사'에서는 이민정, 에릭, 앤디, 정채연, 김광규와 함께 헤어 디자이너 수현과 53년 이발 장인 이남열이 함께 첫 방송의 문을 열었다.
이날 스페인으로 떠난 출연진은 48년 동안 스페일에서 미용사로 일한 장인과 만났다.
이발사 주인이 된 이민정은 적극적으로 문을 열고 미용실로 들어섰다. 이에 반갑게 맞이한 미용실 주인은 "이 일을 한 지 48년 째고, 이 자리에서 한 지는 32년 됐다"고 전했다.
이어 에릭이 출중한 영어 실력으로 출연진을 소개했다. 이민정은 "저희가 두 분 머리를 해드려도 될까요?"라며 본격적인 영업에 앞서 심사를 받았다.
정채연은 떨리는 마음으로 사장님 머리 감기에 도전했지만, "거품이 잘 나지 않는데?"라며 당황했다. 이에 옆에서 보던 수현은 "처음 만진 샴푸니까 더 깊숙이 넣어서"라며 전문가다운 샴푸 스킬을 선보였다.
다시 바톤 터치한 정채연은 두피 마사지와 드라이에 돌입했다. 이후 인터뷰에서 수현은 "머리를 잘 만져요. 불편한 것을 빨리 캐치하고, 저한테 이것저것 물어보고 크게 보는 것 같아요"라며 정채연을 칭찬했다.
한편 이남열 이발사와 함께 다른 이발소로 간 남자 출연진. 이남열 이발사는 "내 이발 맛 좀 봐라"라며 한국 스타일의 이발 장인 포스를 뽐냈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에릭은 "어우 숨 막혀. 어떡하지?"라며 긴장감 넘치는 상황에 웃어 보였다. 에릭은 "한국에서는 면도를 할 때 다 없애요"라고 통역했다. 또 얼굴 전체를 면도하는 모습에 "한국에서도 흔한 건 아닌데, 선생님은 하세요"라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현지 이발소 사장은 면도를 받으며 "한 번도 이렇게 해본 적이 없어"라며 "근데 이상하게 괜찮아"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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