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쇼' 방송캡처
'라디오쇼' 방송캡처

[헤럴드POP=김나율기자]자이언트핑크와 친언니가 꿀잼 자매 케미로 한시간을 꽉 채웠다.

12일 방송된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극한 상담 코너가 진행됐다. 이날 자이언트핑크와 자이언트핑크의 친언니가 출연했다. 언니는 "저는 자이언트핑크의 언니인 스몰핑크입니다"라고 말했다.

자이언트핑크는 "언니가 빠른 87년생이다"라고 소개했다. 언니는 "자이언트핑크가 너무 바빠서 보기 힘들다. 오늘 라디오 때문에 여기에서 보게 됐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언니는 "같이 다니면 오히려 저를 동생이라고 보시더라. 동안이라고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청취자의 칭찬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학창시절에 대해 자이언트핑크는 "언니가 더 인기가 많았다. 저는 인기가 없었고 언니는 얼짱이었다. 저는 예쁘지도 않고 뚱뚱했었다. 언니가 그래서 그때 당시에는 아는 체를 안 해서 너무 서운했다"고 털어놓았다.

이에 언니는 "학교 급식 먹으러 가면 '왔다'고 하면서 저를 보고, 매점에서 수근거리기도 했다. 연락처를 묻는 쪽지나 고백한 쪽지도 많이 받았다. 그런데 선물 복은 없는지 선물은 잘 못 받았다. 동생이 오히려 선물을 많이 받아서 제가 다 뺏었다"고 말해 웃음바다가 되었다.

현재 패션업계에서 디자인을 하고 있다는 언니는 "어렸을 때는 연예인이 되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 길거리 캐스팅도 몇 번 받았다. 그런데 부모님이 그때는 사기같다고 못하게 하셨다. 그러다가 자이언트핑크가 연예인으로 성공하자 후회하시더라"라고 의외의 이야기를 했다.

용돈에 대해 언니는 "제가 먼저 회사를 다녔다. 그래서 야근하고 돌아오면 이미 자이언트핑크가 자고 있었다. 쪽지에 '언니, 출근하기 전에 3만 원만 두고 가'라고 적어놓았더라. 그래서 나이도 어리고 하니까 용돈을 줬다. 사실 쥐어박고 싶었다"고 현실 자매의 모습을 보여줬다.

자이언트핑크는 이상형에 대해 "예전엔 여리여리한 사람을 좋아했는데, 이제는 들 수는 있는 정도의 남자가 좋다. 잔근육 있는 사람이 좋다. 절 보호해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언니도 "저도 체격이 작아서 체격이 큰 분을 좋아한다"고 이야기했다.

엄마의 대우에 대해 자이언트핑크는 "예전에 언니를 예뻐했다. 요즘은 음식부터 다르다. 소고기, 김치 등 나온다. 어릴 때는 인스턴트도 안 사주셨는데, 지금은 다 시켜주시려고 한다"고 자랑했다.

엄마에게 영상 편지로 자이언트핑크는 "엄마, 사랑해"라고 짧게 말했다. 언니는 "엄마, 나 여기 나왔어. 항상 믿고 지원 많이 해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도 좋은 딸이 되겠다"고 수줍게 말했다.

끝으로 언니는 "DJ도 하다보면 잘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기회만 주신다면 연예인을 하곳 싶다"고 농담을 해 박명수가 크게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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