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현/사진=민선유 기자
김정현/사진=민선유 기자

[헤럴드POP=천윤혜기자]배우 김정현이 '사랑의 불시착'을 통해 건강 위기를 딛고 약 1년 만에 컴백을 알렸다.

15일 김정현의 소속사 오앤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김정현이 tvN '사랑의 불시착'에 출연을 확정지었다고 밝혔다.

'사랑의 불시착'은 어느 날 돌풍과 함께 패러글라이딩 사고로 북한에 불시착한 재벌 상속녀 윤세리(손예진 분)와 그녀를 숨기고 지키다 사랑하게 되는 북한 장교 리정혁(현빈 분)이 그리는 절대극비 러브스토리. 박지은 작가가 집필을 맡았다고 알려져 올 하반기 최고의 기대작으로 떠오른 작품이다.

김정현이 '사랑의 불시착'에서 맡은 역할은 대한민국 사교계에 혜성처럼 등장한 젊은 사업가로 훈훈한 마스크에 비상한 머리, 말재주 등이 돋보이는 영앤리치 구준희 역. 그는 이 작품을 통해 '시간' 이후 약 11개월 만에 새 작품 출연을 결정지었다.

앞서 김정현은 MBC 드라마 '시간'을 촬영하던 중 중도 하차한 바 있다. 지난 8월 소속사 측은 "김정현이 수면, 섭식 장애로 잠을 계속 못 자고 못 먹고 있는 상황"이라며 김정현의 드라마 하차를 알렸다. 극 중 주인공의 하차에 '시간'은 그야말로 비상이었다. 결국 대체 배우 없이 극 중간에 김정현이 사망하는 것으로 처리되며 그의 분량은 사라졌다.

'시간'에서 그가 맡았던 배역을 재벌 3세이자 시한부 선고를 받은 천수호. 시한부 역할에 너무 몰입한 나머지 실제 건강에 이상 신호가 왔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당시 소속사 측은 "본의 아니게 누를 끼치게 되어 배우 본인도 매우 상심이 큰 상태. 치료와 회복에 전념해 앞으로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며 갑작스러운 하차에 죄송한 마음을 전하기도.

김정현은 지난 3월에는 자신의 팬카페에 "건강해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아직 해결해야할 게 많다"며 "간간히 소식 들려드리겠다. 모두에게 힘이 되는 배우가 되겠다. 곧 보자"라며 복귀를 암시하는 듯한 발언을 해 그의 컴백을 예상하게 했다.

그리고 약 4개월 후 전해진 컴백 소식. 그가 새 작품으로 컴백한다는 것은 건강 역시 회복했다는 뜻이다. 이에 대중들은 김정현에게 응원을 보내며 그의 새로운 연기 변신에 기대감을 보이고 있다. 특히 '시간'을 비롯해 '으라차차 와이키키' 등을 통해 독보적인 연기력을 보여왔기에 그의 복귀는 더욱 반가울 수밖에 없다.

김정현이 '시간' 중도 하차라는 과거를 벗고 '사랑의 불시착'을 통해 연기자로서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뽐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김정현이 출연하는 tvN 새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은 올 하반기에 방영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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