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안태현 기자] 그룹 슈퍼주니어를 탈퇴한 강인에 대해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던 방송인 하리수가 팬덤과의 설전을 벌이고 있다.
지난 11일 강인은 자신의 SNS를 통해 “저는 이제 오랜 시간 함께했던 ‘슈퍼주니어’란 이름을 놓으려 합니다”라는 글을 게시하며 슈퍼주니어 탈퇴 소식을 전했다. 이러한 소식을 접한 하리수는 이윽고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강인의 사진과 함께 “오늘 안타까운 소식이 들려와서 마음이 아프네요”라는 글을 게시하며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하지만 해당 글의 뒷부분에서 하리수는 “팬들이 좋아하던 연예인이 안 좋은 일을 겪었을 때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 행위는 정말 아닌 거 같은데 말이죠”라는 글을 덧붙이며 그간 강인에 대한 보이콧을 진행해왔던 팬들을 지적하면서 문제가 불거졌다. 그간 수많은 사고를 저질러오며 슈퍼주니어 활동에 지장을 미쳐왔던 강인이었기에, 팬들이 하리수의 발언에 사과를 요구하고 나선 것.
이를 의식한 듯 하리수는 “팬이라고 해서 무조건 나쁜일에 다 옹호하는게 팬이라고 할수는 없다. 잘못된 점은 잘못됐다고 얘기할줄 알고 고치도록 노력하는게 당연하다 생각한다”며 “오해의 소지가 있었다”는 글을 남기며 해당 글을 수정했다.
그러나 하리수에 대한 비판을 계속됐다. 이에 하리수는 “누가 잘못을 저지른게 잘한거라고 그걸 옹호해야 한다라고 글을 썼던가. 강인동생이 자진탈퇴한다란글에 비아냥 거리는 댓글들이 많길래 내 개인적인 글을 올린건데 발끈 하며 이런 쓰레기같은 글을 쓰는걸 보니 진짜 팬이 아니긴 한가보다”는 글을 남기기도.
특히 하리수는 강인의 이슈를 이용해 재기를 한다는 댓글과 여성호르몬 주사를 맞고 있다는 식의 악플에 대해 “이런거로 재기? 우습지도 않다. 그리고 나 여성호르몬 안맞은지 25년인데?! 내가 여성호르몬 맞는걸 보셨나보다. 무슨 근거로 그런 얘기를 하시는지"라며 분노하기도 했다. 그럼에도 여전히 설전은 계속되고 있다.
팬들은 하리수의 이러한 발언이 강인이 그간 사고를 저질러 온 것에 대해 두둔하는 것과 다름없다며 비판의 각을 내세우고 있는 상황. 이틀 간 계속해서 팬들과 설전을 벌이고 있는 하리수가 이들에 대해 또 어떤 입장을 내게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강인은 지난 2009년 9월 강남의 술집 폭행사건에 연루된 바 있고, 이어 한 달만인 같은 해 10월에는 음주운전으로 정차돼 있던 택시를 들이받는 사고를 내 논란이 됐다. 이후 자숙의 기간을 가지던 강인은 2010년 7월부터 군 복무를 시작했다. 이후 2012년 전역 이후 활동을 이어가다 2016년 5월 다시 한 번 음주운전 사고를 내며 구설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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