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지환/사진=민선유 기자
강지환/사진=민선유 기자

[헤럴드POP=박서현기자] 강지환이 준강간 혐의로 구속된 가운데 과거 공개된 강지환의 집 내부가 재조명 되고 있다.

지난 12일 방송된 KBS '연예가중계'에서는 여성 스태프 성폭행 혐의로 구속된 배우 강지환에 대해 다뤘다.

강지환은 지난 9일 오후 10시 50분께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준강간 혐의로 경기도 광주시 오포읍 자택에서 긴급 체포됐다. 강지환은 외주 스태프 두 명과 자택에서 술을 마신 후, 이들이 자고 있는 방에 들어가 A씨를 성폭행하고 B씨를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날 '연예가중계'는 지난 2018년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공개한 강지환의 집을 재조명해 눈길을 끌었다.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바로 집 내부의 럭셔리 바. 제작진 측은 "강지환과 스태프들은 이 고급 바에서 술자리를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고 밝혔다.

사진=방송화면 캡처
사진=방송화면 캡처

또한 '연예가중계'는 강지환이 사건 당일 집 앞 편의점에서 술을 구매했으며, 술자리는 당일 드라마 촬영이 취소돼 낮부터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한 이웃 주민은 인터뷰를 통해 "8시 반쯤 돼 불이 켜져 있었다. 차가 없어서 촬영 간 줄 알았다"고 말했고, 다른 주민은 "밤에 경찰차 올라가는 걸 봤다. 소리 없이 불만 켜고 가더라. 10시 반 쯤이었다"고 당시 목격한 상황을 설명하기도.

지난 12일 오후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에서는 성폭행 및 성추행 혐의를 받은 강지환의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 심문)이 진행됐다. 이날 강지환은 "동생(피해자)들이 댓글로 인해 큰 상처를 받고 있다고 들었다. 그런 상황을 겪게 해 오빠로서 미안하다"며 "여러분께 심려 끼쳐드려서 죄송하다. 앞으로 수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떨리는 목소리로 사과했다.

그리고 수원지법 한성진 영장전담판사는 강지환에 대해 "증거 인멸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한편 강지환의 성폭행 파문으로 TV조선 '조선생존기'는 큰 타격을 맞았다. 이렇게 주연 배우가 방송 중 사건에 휘말린 것은 처음. '조선생존기' 측은 이르면 오는 15일 입장을 표명할 예정이다.

앞으로 강지환의 수사 방향과 TV조선 '조선생존기'는 어떻게 될지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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