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미지 기자] 지성이 신작 '의사요한'에 출연하게 된 이유부터 포부까지 털어놓으며 애정을 뽐냈다.

18일 오전 방송된 SBS 파워FM '박선영의 씨네타운'에는 SBS 새 금토드라마 '의사요한'의 주역인 배우 지성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지성은 '뉴하트'에 이어 11년 만에 메디컬 드라마로 돌아왔다. 그는 '뉴하트'에 대해 "가끔 병원 가면 흉부외과 선생님들이 기억을 해주신다. '뉴하트' 인연으로 홍보대사로 활동도 했었다. 어떤 분은 원망한다. 어린 시절 '뉴하트' 보고 흉부외과 의사 됐는데 너무 힘들다고 말이다. 그런 말도 행복하면서도 감사하다"고 언급했다.

이어 "'뉴하트' 이후 처음으로 메디컬 드라마를 하게 됐다. 언젠가 다시 할 줄 알았다. 내 기억 속 '뉴하트'가 오래 오래 남아있어서 더 나이 들어서는 교수로서 메디컬 드라마를 해보고 싶었는데 꿈이 현실화됐다"고 덧붙였다.

또한 지성은 "결과적으로는 건강하신데 아버지가 1년 반 정도 심장 때문에 온갖 수술을 다하셨다. 이식까지 하셨다. 그때의 아픔이 있다 보니 대본을 처음 받았을 때 공감이 됐다. 환자의 고통이 남 일이 아니라 내 일 같아서 진심을 담아 연기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출연 계기를 알렸다.

그러면서 "'의사요한'도 인생 드라마가 되면 좋겠다. 인생 드라마가 된다는 건 공감하시고 함께 하셨다는 결과 같은데 그런 마음으로 찍고 있다. 메디컬 드라마는 사실적으로 그려야 하는 부분이 많은데, 드라마이기 때문에 진짜일 수 없다. 그래도 최대한 진짜 같이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 고민해보면 만드는 사람의 진심이 통했을 때다. '의사요한'도 좋은 의미의 드라마가 되면 좋겠다"고 바람을 표했다.

뿐만 아니라 지성은 "의학 용어는 의미를 모르면 말처럼 안 나오더라. 왜 이런 용어가 나오고, 자주 쓰이는지 공부를 해야 한다. 그렇다고 의미만 알면 안 된다. 그래서 힘들다. 노력해야 한다. 잠을 못잘 수밖에 없다. 천천히 대사 하면 나은데 빨리 빨리 쳐야 할 때는 입에 익어야 하고 수없이 연습이 필요하다"고 고충을 토로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지성은 자신의 둘째에 대해 "건강하게 잘 크고 있다. 태어나준 것만으로도 감사한데, 건강해서 고맙다. 이름은 첫째에 이어 가족 투표로 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의사요한'은 미스터리한 통증의 원인을 찾아가는, 통증의학과 의사들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오는 19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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