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해피투게더4' 캡쳐
KBS2='해피투게더4' 캡쳐

[헤럴드POP=서유나 기자]김영옥이 29살부터 할머니 역을 했던 사연을 풀었다.

18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4'은 2016년 대한민국을 울음바다에 빠뜨렸던 드라마 '디어 마이 프렌즈'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에 평균 55년 연기 내공의 고두심, 김영옥, 나문희, 박원숙이 출연해 그들의 연기 인생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김영옥은 최초로 치매 연기를 했던 사연을 전했다. 김영옥은 "요양원에 가봤더니 어떤 분은 굉장히 심하고, 어떤 분은 이쁘게 그러더라"고 연기 공부를 위해 요양원에 갔던 경험도 풀었다.

네 사람은 젊은 나이에 할머니 역할도 맡았었다. 이에 대해 김영옥은 "내 위에 배우가 없을 정도였을 때 했다. 29, 30살에 할머니 역할한 것. 우리 위의 선배님이 계시는데 혼자 할머니 역을 다 할 수 없지 않냐. (그리고) 내가 이상하게 애 하나 낳고 얼굴이 마르고 하나 더 낳고 얼굴이 말랐다. 얼굴이 마르니 분장사들이 분장하기 좋다고 하더라."고 그 이유를 언급했다. 김영옥은 "지금 보기에는 학예회하는 것 같다"며 추억에 사로 잡히기도.

이날 김영옥은 "배역을 주는데 거부감을 안 느꼈다"며 배우 일에 대한 열정고 사랑까지 보여줬다. 그러면서도 김영옥은 "우리 남편만 불쌍. 밤낮없이 할머니와 살았으니"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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