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불타는 청춘' 캡쳐
SBS='불타는 청춘' 캡쳐

[헤럴드POP=서유나 기자]계곡 물놀이를 즐기고 숙소로 돌아온 출연진들이 추억의 경양식을 제대로 즐겼다.

23일 방송된 SBS '여름특집 불타는 청춘'에서는 새친구 김윤정, 양재진과 함께 하는 경상북도 고령 여행기가 그려졌다.

이날 출연진들은 34도의 무더위를 날리기 위해 주변 계곡을 찾았다. 계곡물에 들어간 출연진들은 "완전 얼음물, 춥다"면서도 시원한 물놀이에 흠뻑 매료된 모습을 보였다.

실컷 물놀이를 즐긴 출연진들은 돗자리를 펴고 둘러 앉았다. 수박을 자를 칼이 없는 와중, 장비 마니아 최민용이 수박 전용 칼을 꺼내들었다. 칼질 한번에 수박을 12조각으로 자를 수 있다는 것. 이 모습에 최성국은 "(최민용은) 중소기업진흥회에서 표창 하나 줘야 한다"고 웃음지었다.

출연진들은 수박을 한 조각씩을 손에 든 채로 수박게임도 즐겼다. 두 사람이 마주본 채로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노래를 부르는 동안만 수박을 먹을 수 있다는 것. 외국인 브루노는 태어나서 처음으로 수박 게임에 도전했다. 강수지는 너무 소극적인 두 사람의 자세에 "왜 이렇게 안 먹냐"고 답답해하기도. 게임 내내 웃음꽃이 피었다.

강수지는 계곡에서 집으로 돌아가는 길 남편 김국진과 전화통화를 가졌다. 강수지는 "수박 먹기 게임 계곡에서 했다. 아주 더러웠다"고 김국진에게 하루를 전했다.

같은 차에 타고 있던 김광규, 김혜림, 박선영, 최성국도 스피커 폰으로 김국진과 인사했다. 한편 강수지의 휴대폰 속 저장명을 확인한 김혜림은 "왜 곰오빠냐"고 애칭의 존재를 밝혔다. 강수지는 "그냥 넘어가라"고 부끄러워 헀고, 출연진들은 '곰 세마리' 노래로 두 사람을 놀렸다. 숙소에 도착해서도 강수지는 김국진에게 전화를 걸어 하루를 전했다.

출연진들은 저녁 식사 전, 간식으로 라면을 끓여먹기로 했다. 이에 자취 23년 차 양재진이 라면 끓이기에 도전했다. 하지만 양재진은 "요리는 아웃소싱. 집에서 아예 (음식) 안 해먹는다"며 요리와 제대로 서먹해 해 김광규를 당황케 만들었다. 이날 양재진은 생애 처음 파를 다듬고 파를 어슷 썰었다. 하지만 완성된 양재진표 라면은 모든 출연진들을 만족시켰다.

한편 최민용과 브루노는 저녁 메뉴로 추억의 경양식을 만들기 위한 장보기에 나섰다. 두 사람은 비프커틀릿(비후가스)와 돈가스 재료를 구매하며 회비를 탈탈 털어 썼다.

이후 김혜림은 '가야산 경양식 크럽'의 총주방장, 최민용은 일일 웨이터로 변신했다. 최민용은 출연진들 사이를 오가며 주문을 받았다. 그 옆에서 강경헌은 추억의 양배추 샐러드를 준비했고 강수지, 최성국은 스프를 끓였다.

음식이 전부 완성되고, 모두가 맛있게 식사를 즐겼다. 강수지는 "불청에서 만든 음식 1년 만에 먹는데 너무 맛있다. 항상 여기와서 먹는 것 맛있늗데 특히 더 맛있다"고 맛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이후 출연진들은 결혼과 독신주의에 대한 진지한 얘기를 나눴다. 양재진은 "가정을 꾸리는 것을 결심한 이유를 물어야 한다. '너는 왜 결혼을 선택했어?' 물어야지 '너 왜 결혼 안 해' 물으면 안 된다. 결혼을 해야 되는 것도 아니고, 안 해야 되는 것도 아니다. 선택 옵션 중 하나에 너무 의미를 부여하는 것 같다"고 결혼에 대한 확고한 견해를 전했다. 양재진은 진지하게 출연진들을 상담해줬다.

이어 설거지를 걸고 강수지가 원하는 게임도 했다. '이구동성' 게임이었다. 강수지는 "본승이 혼자만 해보라"는 얼토당토않는 요구로 웃음을 주기도. 결국 구본승은 "계"라고 본인의 글자를 알려줬고, 이후 강수지는 "이제 경헌이 혼자 해보라. 나 집에 가야한다"고 요구를 이어갔다. 강경헌은 "즈"라는 글자를 알려줬다. 결국 김혜림이 "치즈 계란말이" 정답을 맞혔다.

이후 귀가하게 된 강수지는 출연진들과 아쉬움의 인사를 나눴다. 최성국은 "누나 오랜만에 와서 떠들고 재밌었다"며 "또 오라"고 대표로 강수지와 작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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