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혜 기자] 문세윤과 이수지가 재치 넘치는 입담을 뽐냈다.
29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문세윤과 이수지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지난해 12월 3살 연하의 연인과 결혼식을 올리며 화제를 모은 바 있는 이수지. 신혼 근황이 어떤지 묻는 질문에 이수지는 "7개월 정도 됐는데 신혼이 끝난 것 같다"며 "신혼이 몇 달 정도 가는 거냐"고 되물어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도 이수지는 "요즘 남편이 밥 하는 것에 재미를 붙였다. 여러가지 메뉴를 시도를 많이 한다. 맛있게 먹고 있다"며 "최근에는 비가 많이 오지 않았나. 동동주에 김치전, 어묵탕을 같이 먹었다. (남편이) 김치 넣고 하는 요리는 다 잘하는 것 같다"고 애정을 드러내며 신혼 부부다운 달달함을 과시했다.
이에 문세윤은 "저는 저 혼자 있을 때 (요리를) 자주 한다. 내가 먹고 싶은 만큼 눈치 안 보고, '나홀로 집에'의 케빈처럼 만세를 외치면서 혼자 먹는다"고 너스레를 떨어 좌중을 폭소케 했다.
그런가 하면, 한 청취자는 "수지 누나와 같이 영화관에서 일했던 병훈이다. 그때도 누나가 너무 예쁘고 골 때렸었는데, 이렇게 잘 된 모습 보니 기쁘다"라며 목격담을 전했다.
해당 청취자를 기억하느냐고 묻자 이수지는 "당연히 기억한다. 이 친구 꿈이 영화 감독이었는데 영화 감독이 됐다면 저를 좀 써줬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고 밝혔다. 이후 해당 청취자는 또 한번 문자를 보내며 "지금은 사업을 하고 있다. 조만간 연락 드리겠다"고 말해 반가움을 안겼으며, 이수지는 "영화 감독이 아니시라면 연락 안 주셔도 될 것 같다"고 장난스레 말해 훈훈함을 더했다.
또한 주사로 인해 곤혹을 치른 사연을 소개하면서 이수지는 "저는 주량이 없는 것 같다. 취해서 흐트러진 모습을 보인 적이 없다"면서도 "소주는 못먹고 소맥만 먹는다"고 밝혀 시선을 끌었다.
이어 이수지는 "남편과는 집에서 막거리 많이 먹는다"면서 "막걸리는 다이어트가 되는 것 아시냐. 막걸리를 마시면 다음날 바로 화장실을 가기 때문에 다이어트가 된다"고 진지하게 설명했고, 이에 문세윤과 MC들은 "너와는 회식할 일이 없을 것"이라고 선을 그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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