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1TV 'TV는 사랑을 싣고' 캡처
KBS1TV 'TV는 사랑을 싣고' 캡처

[헤럴드POP=임채령 기자]이경애가 선생님을 만났다.

26일 저녁 7시 40분 방송된 KBS1TV 'TV는 사랑을 싣고'에서는 이경애의 등장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경애는 “내가 ‘개그 콘테스트 2기’에서 우승하면서 KBS 공채 개그맨이 됐는데 그때 19살이었다"며 "내가 번 돈은 모두 형제들의 생활비로 들어갔다”고 말했다.

이어 이경애는 “대학교 원서비가 없어서 나는 대학입학을 포기했는데 언니는 유학까지 보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경애는 "어머니께서 2000년에 돌아가셨는데 돌아가시기 전 내게 ‘네가 꼭 대학에 가면 좋겠다’고 말씀하셨다"며 "그 소원을 이뤄드리기 위해 36살 1999년에 동덕여자대학교에 수석으로 입학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경애는 출연이유에 대해 "동덕여대를 입학할 수 있는 원동력을 주셨던 분을 찾고자 나왔다"라며 "고등학교 연극반 신현돈 선생님을 찾고 싶다"고 전했다.

또 이경애는 노름에 빠진 아버지 때문에 목을 맨 어머니를 초등학교 시절 목격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경애는 “어린 시절 아버지가 마도로스였는데 일을 안 할 때는 매번 술에 빠져 사셨다"고 말했다.

이어 이경애는 "어머니가 혼자 일하시면서 돈모아 집을 샀는데 아버지가 노름에 빠져 집을 날렸다"고 말해 충격을 자아냈다.

이경애는 “그때 내 나이가 12살이었는데 어머니가 목을 매는 모습까지 봤다”고 털어놔 충격을 자아냈다.

이어 이경애는 “내가 엄마를 붙잡고 ‘엄마가 내 옆에만 있으면 내가 다 알아서하겠다’고 빌었다”고 말했다.

이경애는 딸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경애는 "지금까지 나를 버티게 해준건 우리 딸"이라고 말하며 고마움을 표현했다. 또한 "나는 늘 우리 딸에게 잘 사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열심히 산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경애와 윤정수, 김용만은 선생님을 만나기 위해 마로니에 공원에 도착했고, 선생님을 찾았다.

선생님이 등장했고 이경애는 눈물을 흘리며 선생님과 포옹했다.

선생님은 몸 상태에 놀란 이경애에게 "7년 전에 과로로 쓰러져서 몸 절반이 불편하다"고 말했고, 이경애는 "빨리 찾아봬야 했는데, 죄송해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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