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최하늘 기자]심영순이 제자들이 생일파티에 감동받았다.
29일 방송된 KBS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심영순의 80세 생일을 맞아 제자들이 서프라이즈 생일파티를 준비했다.
20년 제자들은 심영순에게 야유회를 간다고 한 뒤, 따로 모여 팔순 생일상을 준비했다. 이들은 직접 요리한 한식 요리로 서프라이즈 생일상을 준비한 뒤 병풍 뒤에 숨어있다가 나타나 생일 축하노래를 부르며 축하했다. 심영순의 환한 미소를 본 전현무는 “입이 귀에 걸리셨네요”라고 했고 심영순은 “감동했어요”라며 좋아했다.
제자들이 차린 생일 상 앞에서 감사기도를 올렸다. 제자 한 명 한 명을 부르며 기도를 하던 심영순은 “하나님 죽기 싫습니다. 더 사랑받고 싶습니다”라고 말했다. 음식을 앞에 두고 제자들 한 명 한 명의 축하 인사를 들었다. 심영순 딸의 요청으로 시작된 감사 인사를 지켜본 MC들은 “이건 진짜 아니다”라며 갑질 버튼을 눌렀다. 이에 심영순 역시 “공산국가도 아닌데 왜 저래”라면서 자신의 딸한테 갑질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애제자들의 요리를 맛본 심영순은 “구절판이 약간 뻑뻑해”라며 생일상 앞에서도 음식 지적을 멈추지 않았다. 하지만 제자들은 “잘했다고 말해주시는 것만으로도 감사합니다”라며 웃어넘겼다. 김숙은 “맛있어라고 얘기해줄 수도 있는 거잖아요”라고 말하자 심영순은 “저는 그게 안 돼요”라고 말했다. 이에 원희룡 지사는 갑질 버튼을 눌렀다. 원희룡 지사는 “직원들하고 제자들이 대단한분들 같아요 저 같으면 가출했어요”라며 웃었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