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신수지 기자]
친구들을 초대해 집들이에 나선 율희가 결혼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이야기했다.
31일 오후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는 최민환-율희 부부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최민환과 율희는 손님 맞을 준비로 각종 야식을 준비하며 분주한 저녁 시간을 보냈다. 율희의 중학교 친구들을 초대해 집들이를 하기로 했던 것. 준비를 마치자 곧이어 친구들이 도착했고, 율희는 친구들과 함께 못다 한 이야기를 나눴다. 화면에 학창시절의 율희 모습이 공개되기도 했다. 스튜디오에서 이들의 영상을 지켜보던 팽현숙은 "짱이하고 있을 때는 애 엄마 같았는데, 친구들이랑 있으니 22살로 보인다"며 미소 지었다.
본격적으로 자리를 잡고 앉은 율희의 친구들은 최민환에 원더우먼 앞치마를 선물했고, 최민환은 당황스러워하면서도 즐거운 분위기를 이어가기 위해 이를 착용했다. 분위기가 무르익으며 이야기 주제는 자연스럽게 율희의 과거로 옮겨갔고, 율희는 자신의 과거가 하나 둘 드러나자 민환의 눈치를 살피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친구들은 "율희가 예전부터 이 얼굴이었다. 정말 인기가 많았다"고 말하고는, "율희 어디가 좋았어요?"라고 물었다. 이에 최민환은 "조용하고 청순한 게 좋았다"고 답했는데, 친구들은 몹시 의아해하는 반응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친구들은 "율희에게 '결혼하니 좋냐'고 물으면, 율희가 '좋은데, 너희들은 늦게 해'라고 말한다"고 전했다. 그러자 율희는 자신은 이른 나이에 짧지만 사회생활을 경험해본 반면, 친구들은 이제 시작 단계이니 지금 결혼하면 자신의 마음이 아플 것 같다고 설명했다. 친구들이 결혼 전에 많은 경험을 해봤으면 좋겠다는 것. 진지한 이야기가 오간 후, 율희와 친구들은 분위기를 바꿔 더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최민환의 드럼 연주에 맞춰 신나게 춤을 추기도 했다. 이후 최민환은 아이스크림을 사 오겠다며 집에서 나왔고, 친구에게 전화를 걸어 "기 빨린다. 정신이 없다"고 토로했다.
이어 다시 집으로 돌아간 최민환은 율희의 친구들로부터 "율희가 결혼하고 얼굴이 핀 것 같다", "(최민환이) 너무 완벽한 것 아니냐"는 칭찬을 들었다. 율희가 "남편이 노력하는 것 보이지? 남편 오면 칭찬 좀 많이 해줘"라고 미리 언질을 했기 때문. 이유가 어찌 되었든 이들의 칭찬에 최민환은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성수 부녀의 이야기도 그려졌다.
이날 김성수와 함께 꿈에 그리던 워터파크에 가기로 한 혜빈은 물놀이를 하고 놀이기구를 탈 생각에 설레는 표정이었다. 워터파크로 가던 중 혜빈은 김성수에게 워터파크에서 노출한 여성들을 쳐다보지 말라고 신신당부했고, 김성수는 코웃음을 치며 "걱정하지 마. 거기는 그런 거 절대 없으니까"라 의미심장한 말을 했다. 혜빈이 잠든 사이 목적지에 도착했고, 잠에서 깬 혜빈은 "아빠한테 속은 느낌이었어요"라며 속상해했다. 도착한 장소가 워터파크가 아닌 충북 단양의 한 계곡이었기 때문. 심마니인 단양 친구를 찾아온 김성수는 이곳에서 박성철과도 만남을 가졌다.
이후 계곡에서의 조촐한 물놀이가 시작됐고, 김성수와 친구들은 함께 산삼까지 씹으며 즐거워했다. 하지만 혜빈이는 계속 시무룩한 표정이었다. "집에 가고 싶다. 벌레만 많고 재미가 없다. 너무 싫다"며 볼멘소리를 했다.
그런데 김성수와 친구들은 설상가상으로 산삼을 캐러 산행을 가겠다고 했고, 혜빈이는 할 수 없이 아빠를 따라갔다. 이때 김성수의 단양 친구는 귀신 이야기를 하며 혜빈이를 겁주기까지 했다. 결국 불만이 가득한 표정으로 산에서 내려온 혜빈이는 "하룻밤 자지 말고, 빨리 집에 가자"며 김성수를 재촉했다. 그러던 혜빈이는 산삼이 들어간 삼계탕을 맛보며 기분이 풀린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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