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혜 기자] 노유민과 천명훈, 김성수가 '노훈수'를 결성했다.
1일 방송된 SBS 러브FM '김창열의 올드스쿨'에서는 노훈수(NRG 노유민, 천명훈, 쿨 김성수)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김창열은 이들을 엑소의 '첸백시'를 이을 그룹이라고 소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노유민은 "일단은 프로젝트 그룹이다. 잘되면 스케일 크게 가야 한다. 수익은 33%로 나누고 있다"고 전했다.
DJ 김창열이 "노훈수가 오로지 행사를 노리고 만들어진 팀이라고 하는데 사실이냐"고 언급하자, 머뭇거리던 노유민은 "사실 그렇다"고 쿨하게 인정했다.
그러면서 "라디오 나온 것도 행사 주최하시는 분들 들으시라고 나온 거다"며 "저희는 매장 오픈하는 곳도 간다. 예능도 같이 불러주시면 좋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노래도 광고를 노리고 만든 거다. 광고와 행사를 노렸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그런가 하면, 노유민과 김성수는 육아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놔 눈길을 끌기도 했다. 노유민은 "요즘 첫째가 초등학교에 들어가서 9시에는 자야 한다"며 "아침 등교나 육아 등도 거의 다 제가 하고 있다. 요즘은 녹색 어머니회도 하는데 부모님들이 엄청 좋아하신다"고 근황을 전했다.
김성수는 딸 혜빈 양의 사춘기를 회상했다. 김성수는 "좀 톡톡 쏘는데 사춘기 치고는 많이 오진 않았다"면서 "처음엔 비수를 꽂았다. 말로 표현 못할 정도로 마음이 아프더라. 좀 지나니까 알아서 오더니 내가 신경쓰고 한 말은 아니니까 그냥 흘려들으라고 얘기해주더라"는 에피소드를 전했다.
김창열이 노훈수의 앞으로 방향을 묻자 천명훈은 "사실 다 개인 활동이 있기 때문에 뭉치기가 쉽진 않다. 그런 것만 잘 맞추면 되지 않겠나. 잘 되고 있다"며 "저는 회사가 없고, 형님도 없으시고고 유민이만 있다. 노훈수 활동도 유민이 매니저가 일을 봐주고 있다"고 운을 뗐다. 그럼에도 방송 말미 "저희는 돈만 주시면 어디든 간다"고 거듭 행사 의지를 밝혀 좌중을 폭소케 하기도.
신곡 '비비자' 발매 후 음악방송에 출연해썬 경험도 회상했다. 노유민은 "첫 주때는 분위기가 '와, 노훈수라는 그룹이 만들어졌구나' 하는 것 같았는데 두 번째는 우리가 죄송하더라. 후배 아이돌의 기회를 뺏는게 아닌가 싶었다"며 "더는 안나오겠다고 기자분들 앞에서 계속 사과하고 그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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