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고명진 기자]박명수, 박슬기, 고재근이 활기찬 주말 오전을 선사했다.

3일 방송된 KBS 라디오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DJ 박명수, 개그맨 박슬기, 가수 고재근이 출연했다.

박명수는 "제가 며칠 전에 토스트를 먹으러 갔다. 근데 10시30분부터 파는데 장사를 안 하더라. '여기 토스트 안 파냐'고 화가 좀 난 톤으로 말했다. 그런데 화낸 줄 모르더라"고 말했다.

이에 박슬기와 고재근은 "캐릭터가 그래서 화낸 줄 모르겠다. 편하겠다"라고 말했다.

박명수는 "사장님이 '오늘 첫 개시가 박명수라 잘 될 것 같다. 고맙다'라고 하셔서 배고픔을 못 참고 화를 낸 게 미안했다. 그래서 또 가게 됐다"며 "아무리 친절해도 맛 없으면 안 가는데"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이날 박명수는 서태지의 '발해를 꿈꾸며'를 틀었다. 박명수는 서태지에 대해 "처음에 '발해를 꿈꾸며'를 스튜디오 뒤에서 관객석에 앉아서 봤다"고 말했다.

이어 박명수는 "서태지는 발해를 꿈꾸고 저는 미래를 꿈꿨다. 미래가 밝지 않았다. 그렇게 꿈을 꿨더니 잘 됐다. 꿈은 크게 클수록 좋다"고 덧붙였다.

성대모사를 많이 한다는 여자친구가 고민이라는 사연에 박명수가 "상대가 이렇게 성대모사를 시도때도 없이 하면 어떨 것 같냐"고 묻자 고재근은 "귀여울 것 같다"라고 말했다.

박슬기는 "저희 부부는 서로 욕심 낸다. 블루투스 마이크도 2대. 1대니까 싸우더라. 2대 들고 서로 노래 배틀도 하고 개인기도 한다. 그렇게 하면 싸울 일도 없고 즐겁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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