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현진 기자]
오대환이 4년을 동고동락한 매니저와 찰떡궁합의 동반자 케미를 뽐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3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배우 오대환과 매니저의 일상 모습이 그려졌다.
오대환은 일상 공개 전 인터뷰 영상에서 "365일이면 300일은 보는 것 같다. 일이 없어도 만난다"며 매니저와의 친분을 과시했다. 오대환의 매니저도 "안 보면 보고 싶기도 하고 궁금하고 참 희한한 매력이 있다"고 오대환에 대해 전하며 "주변 사람들이 저희보고 부부 같대요"라는 말로 시작부터 남다른 케미를 예고했다.
오대환은 스케줄이 없는 날임에도 매니저에게 연락해 열무김치를 들고 집을 찾았다. 오대환과 매니저는 상당히 가까운 거리에 살고 있었는데 여기에는 훈훈한 사연이 숨겨 있었다. 매니저는 "2년 반 전, 오대환이 정신적으로 심적으로 아팠던 일이 있었다. 내가 이사하면 계속 많이 보면서 이야기를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이사를 결정했다"고 밝혀 스튜디오 안 출연진들을 감탄케 했다.
두 사람은 휴대폰 게임을 즐겼고 유료 아이템을 갖고 있던 오대환에게 진 매니저는 돈뭉치를 꺼내며 자신도 아이템을 사겠다고 말했다. 이 돈뭉치는 오대환이 부친상을 당했을 당시 곁을 지켜준 매니저에게 고맙다고 건넨 돈이었던 것으로 밝혀져 시청자들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매니저는 "이 돈은 왠지 못 쓰겠더라. 받아도 되나 미안한 마음도 있고, 왠지 쓰면 안 되는 돈인 느낌이었다"고 말해 훈훈한 분위기를 이어갔지만 비어 있는 금액이 발견되자 사실 치킨을 사먹었다고 고백해 웃음을 안겼다.
열무국수를 먹은 두 사람은 칼로리 소비를 위해 운동에 나섰다. 그러나 두 사람은 식사하고 가라는 사장님의 말에 은근슬쩍 고깃집으로 들어가 웃음을 자아냈다. 두 사람은 다이어트를 위해 처음에는 2인분만 주문했지만 연이어 고기를 추가로 시키며 좌중을 폭소케 했다. 특히 오대환은 소고기는 살이 안 찐다는 말을 하며 매니저를 끝없이 유혹하며 웃음을 선사했다.
오대환은 지난 2004년 영화 '신부수업'을 통해 데뷔한 배우로 '자체발광 오피스', '리턴', '라이프 온 마스',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등의 드라마에 출연하며 대중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그는 영화 '베테랑', '안시성', '돈' 등에 출연하며 스크린에서도 활약하고 있다. 오대환은 꾸준히 필모그래피를 쌓아오며 지난해 제 23회 춘사영화제에서 인기상을 받는 기염을 토했다.
오대환은 지난 3월 SBS '가로채널'에 나와 돈이 없던 무명시절부터 겪어온 이야기를 진솔하게 풀어내며 눈길을 끈 바 있다. 그런 그가 절친 못지 않게 가까운 매니저와 동반자 케미로 짠한 감동은 물론 소소한 웃음까지 안방극장에 선사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시청자들은 "두 분 다 순둥순둥 케미 좋았다", "두 분 다 좋으신분들 같아서 보는내는 부럽고 흐믓함" 등의 반응을 보였다.
두 사람의 일상이 다음 방송에서는 어떤 소소한 즐거움과 힐링을 선사할지 시청자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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