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천윤혜기자]오정연이 강타 사생활 폭로 논란 후 '냉장고를 부탁해' 녹화를 이어가며 열일 행보를 보이고 있다.
5일 JTBC 측 관계자는 "오정연과 송경아가 '냉장고를 부탁해' 녹화를 진행 중"이라고 알렸다.
오정연은 앞서 지난 2일 강타의 양다리 논란을 직접 폭로하며 이슈의 중심으로 떠올랐다. 그는 강타가 우주안과의 열애설로 논란이 되고 있을 당시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강타와 우주안의 이름이 올라간 부분을 캡처해 사진으로 게재한 뒤 "반 년 가량 진지한 만남을 이어가며 하루가 멀다하고 만나온 연인이 다른 여자와 한 침대에서 발견되면? 충격일 수밖에 없다"는 의미심장한 글을 남겼다.
그는 이어 "어제오늘 실검에 떠있는 두 당사자들의 이름을 보니 다시 그 악몽이 선명하게 떠오른다"며 "남의 눈에 피눈물 나게 하고도 뻔뻔한 사람은 벌을 받아야 마땅하겠지만 또 아무일 없다는 듯이 잘 수습해서 활동하고 살아가겠지"라고 덧붙이며 자신의 심정을 밝혔다. 오정연은 자신과 교제하던 중 바람을 피운 전 남자친구가 누구인지 실명을 밝히지 않았지만 모두가 쉽게 유추할 수 있었다.
오정연의 고백은 엄청난 파장을 몰고 왔다. 오정연의 폭로 속에는 그가 과거 강타와 진지하게 교제를 했다는 점, 그리고 강타가 그런 자신을 두고 바람을 피웠다는 점까지를 모두 밝힌 셈이었기 때문.
논란이 계속되자 결국 강타는 침묵 끝 지난 4일 "이 모든 일은 변명의 여지 없이 저의 부족함과 불찰로 비롯된 것이다. 앞으로 지난 시간을 되돌아 보며 깊이 반성하고 성숙한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사과의 뜻을 밝혔다. 그리고 이날 발매 예정이었던 신곡 공개를 취소했고 오는 16일 첫 공연을 앞둔 뮤지컬 '헤드윅'은 하차를 논의 중인 상황이다.
이번 사건의 책임은 분명 강타에게 있지만 오정연 역시 이 과정에서 대중들의 입방아에 오르내리게 됐다. 지난 며칠의 시간은 오정연에게도 견디기 힘든 시간이었을 터. 그럼에도 오정연은 '냉장고를 부탁해' 녹화에 나서며 활동에 나섰다. 이에 대중들의 응원은 계속되고 있는 모습.
오정연이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어떤 이야기를 주고 받을지는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다만 여전히 밝은 모습으로 대중들 앞에 서는 모습을 기대하는 목소리는 크다. 그의 당당한 행보에 꽃길만이 가득하기를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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