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현기자] 박유천이 마약 혐의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고 한 달이 지난 가운데 경찰 접대 의혹과 1억원 손해배상 민사소송에 대해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5일 서울 종로구 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용표 서울지방경찰청장은 박유천 경찰 접대 의혹을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이날 이 청장은 "박유천과 매니저, 그 당시 담당 수사관 등을 상대로 확인 중"이라면서도 "진술만으로 확인할 수 없는 경우가 있다. 물적 자료를 확보할 방법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앞서 서울지방경찰청 청문감사담당관실은 박유천이 2016년 성폭행 혐의로 피소됐을 당시 매니저가 소개한 경찰 관계자를 집으로 초대해 접대했다는 풍문을 확보하고 조사 중이다. 글나 문제의 경찰 관계자가 당시 수사팀이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또한 경찰 측은 이 사건에 대해 박유천과 매니저의 진술 내용을 공개할 수 없다고 전했다.
다만 이번 마약 의혹에서 박유천이 기자회견을 열고 "마약을 한 적도 권한 적도 없다"고 결백을 주장했지만 체모 분석 결과 양성 반응을 얻은 것처럼 거짓을 전한 전적이 있는만큼 신뢰도는 높기 어렵다.
뿐만 아니라 박유천은 성폭행 피해를 주장하고 있는 여성 A씨가 제기한 1억원 손해배상에도 얽혀 있다. 현재 박유천 측 변호인단이 전원 사임하면서 재판은 멈춘 상태.
지난 2016년 박유천을 성폭행 혐의로 고소했던 A씨는 지난 2017년 박유천의 무고죄 고소에 무죄 선고를 받고 민사소송을 진행 중에 있다. 박유천 소유의 삼성동 오피스텔에 1억원 가압류를 신청했으며, 법원은 조정을 결정했다. 그럼에도 박유천의 변호인단이 전원 사임하면서 진전은 없는 상태다.
지난 4월 26일 마약 혐의로 체포돼 1심 선고 공판에서 징역 10개월, 집행유예 2년, 추징금 140만원, 보호관찰 및 마약 치료를 선고받고 석방된 박유천. 이 사태 말고도 그를 향한 잡음은 끊임없이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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