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최하늘 기자]신입 경찰관들이 첫 근무를 무사히 마쳤다.
5일 방송된 MBC every1 '도시경찰 : KCSI'에서는 노상 변사사건과 보이스피싱 사건 현장에 출동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조재윤과 이태환은 노상 변사사건에 출동했다. 담당 형사는 “원래 주무실 때도 이렇게 주무신다”라고 사건 경위를 전했고 과학수사대는 현장 온도와 시신의 직장 온도를 점검하며 수사를 시작했다. 조재윤은 사체 및 현장을 조사한 후 사체 운구까지 마친 뒤 보호복과 장갑 등을 벗었다. 이태환은 더위에 고생한 팀장에게 물을 건네며 현장을 정리한 후 병원으로 향했다. 장대영 형사는 병원에서 이루어질 검시 절차를 소개했다. “서울 시내에서 돌아가시는 분들이 생각보다 많아요”라고 했고 조재윤과 이태윤은 숙연해졌다. 해당 사건의 피해자는 내인사로 사망한 것으로 밝혀졌다. 조재윤은 “이런 일을 겪어본 적이 없으니까”라며 “이런 일이 많이 있구나라는 게 충격적이야”라고 말했다.
현장 감식을 마치고 경찰서에 돌아온 조재윤과 이태환은 보고서작성에 나섰다. 이들은 보고서 작성 방법을 선배 형사들에게 배우며 꼼꼼하게 보고서작성을 시작했다. 조재윤은 “빠른 시간 내에 보고를 해야 하거든요. 결국 시간 싸움인데 저희가 한다는 것 자체가 쉽지 않았습니다”라면서 어려움을 말했다.
한편 천정명과 김민재는 보이스피싱 사건 현장에 출동했다. 물풀 보관함을 이용한 절취형 보이스피싱 현장에 출동하면서 천정명은 “피해자에 대한 생각을 해보니까 빨리 가야 되겠다 빨리 가서 해결을 해드려야겠다”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현장에 출동한 감식 3반은 지문 등을 채취하는 현장 감식에 나섰다. 황성용 형사는 “나머지는 지문이 너무 많이 겹쳐있어서”라며 물품 보관함 내부에서는 지문을 찾기 힘들 것 같다고 전했다. 이에 김민재와 천정명은 감식이 가능한 부분에서 지문을 채취했다. 천정명은 “증거를 어떻게 해서든 찾겠다는 생각에 집중하다 보니까”라며 지문을 채취할 당시를 말했다. 형사들은 천정명에게 “이 일이 맞는 거 같아 꼼꼼하게 잘하는데”라며 칭찬했다.
천정명과 김민재 역시 서로 복귀해 보고서 작성에 나섰다. 천정명은 나제성 반장이 작성한 지난 메모를 참고해 새로운 보고서를 작성해야 했다. 김민재는 “글씨 못 알아보겠는데”라고 했고 천정명 역시 “못 알아보겠다”고 했다. 김민재는 일단 그냥 써보자고 제안했다.
조재윤, 이태환, 천정명, 김민재는 사건 보고서 작성을 마친 후 저녁 회의에 참석했다. 조재윤은 “육체적 피로가 강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정신적으로 피로가 크다”면서 “어떻게 이겨내고 상황 대처를 해야 하는지가 숙제”라며 첫 사건을 마무리한 소감을 말했다. 나제성은 “나이가 제일 많은 내가 할 수도 없고”라며 막내 이태환을 당직자로 지정했다.
저녁 식사 중에 김정용 팀장은 “생각보다 열심히 하고 잘했다”면서 과장님한테 자랑을 했다면서 칭찬했다. 최평엽 반장 역시 “그냥 마음으로 온 건 아닌 거 같다”면서 첫 출동을 함께했던 신입 형사들을 격려했다.
첫 근무가 끝난 후 조재윤, 김민재, 천정명은 숙소로 향했다. 안정적으로 운전하는 천정명에게 조재윤은 “너 운전하는 거 좋아해?”라고 물었고 천정명이 그렇다고 답하자 “그럼 드라이버 당첨이네”라고 했다. 조재윤은“내가 태환이가 운전하는 거 잠깐 타봤는데 도착하고 나서 네 차 다신 안 탄다고 그랬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들은 한옥 숙소에 도착해 짐을 풀었다.
저녁 식사 이후 본격적인 야간 당직 근무가 시작됐다. 야간 당직 이태환은 퇴근을 6분 남긴 채 차량 도난 사건 현장에 출동했다. 장대영 형사와 이태환은 빠르게 장비를 싣고 현장에 도착했다. 자가용이 아닌 트럭 도난 사건이었고, 이태환은 사건 현장 사진을 찍었다. 이태환은 “선뜻 나설 수 없기 때문에 사진 찍는 것부터 시작을 했어요”라고 말했다. 현장 사진을 찍은 이후 이태환은 도난당한 차량에서 지문을 채취하기 분말 법을 시작했다. 야간 현장 감식을 마치고 돌아온 이태환은 “이래서 CSI 분들이 이 일을 하는구나”라면서 “저한테는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라고 첫 출근의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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