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같이 펀딩' 방송 캡처
MBC '같이 펀딩' 방송 캡처

[헤럴드POP=천윤혜기자]김태호PD가 '같이 펀딩'으로 감동과 의미를 모두 잡아내며 '무한도전'과 또 다른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지난 18일 MBC 새 예능 프로그램 '같이 펀딩'이 첫 발을 내딛었다. '같이 펀딩'은 '가치' 있는 아이디어를 '같이' 만들어가는 프로그램으로 '무한도전'을 연출했던 김태호 PD가 '놀면 뭐하니?' 이후 새롭게 만든 예능이다.

이날 첫 방송된 '같이 펀딩'은 유준상의 국기함 프로젝트로 포문을 열었다.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해 유준상은 역사 강사 설민석과 진관사를 방문했고 이곳에서 그는 태극기의 소중함에 대해 다시 한 번 깨닫고 독립운동가 초월 스님의 이야기를 들었다. 특히 초월 스님이 일장기 위에 먹물로 덧대 그린 태극기는 사람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하며 깊은 울림을 안겼다.

김태호 PD는 그동안 '무한도전'에서도 역사와 관련된 다양한 프로젝트들을 선보인 바 있다. 물론 '무한도전'의 기본 결은 대한민국 평균 이하임을 자처하는 남자들이 새로운 상황 속에서 끊임없이 도전하고 웃음을 안긴 프로그램에이었다. 하지만 '무한도전'이 인기를 모을수록 덩치가 커지며 역사를 재조명하는 다양한 도전들을 통해 감동을 만들었던 것도 사실. 특히 '무한도전'이 젊은 연령층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는 점을 감안할 때 '무한도전'의 여러 역사 프로젝트들은 젊은층들에게 역사에 눈을 뜨게 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는 평가가 이어졌다.

김태호 PD는 '무한도전'에서 보여줬던 이런 의식을 바탕으로 새로운 프로그램을 창조해냈다. 의미 있는 작업 속 적당한 교훈과 웃음으로 '같이 펀딩'은 많은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공익성이 다소 강조되는 경향도 있었지만 국기함, 그리고 독립투사들의 존재감을 생각한다면 당연한 수순이었다.

그리고 그의 이번 도전은 완벽하게 성공을 거뒀다. 이들은 국기함 펀딩으로 8,150,000원에 도전했지만 오픈 10분 만에 이 목표를 달성했다. 그럼에도 네티즌들의 펀딩은 계속됐고 결국 4110%를 기록하는 결과로 압도적인 관심을 이끌어냈다. '같이 펀딩' 측은 펀딩 마감 이후에도 시청자들의 관심이 계속되자 2차 펀딩을 논의하기까지 하고 있다.

'같이 펀딩'은 앞으로도 스타들의 아이디어를 통해 새로운 가치를 전달할 예정이다. 첫 시작부터 뜨거움을 안긴 '같이 펀딩'이 시청자들의 호평 속 또 어떤 도전을 해자갈지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MBC 새 예능 프로그램 '같이 펀딩'은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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