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드라맥스 '우아한 가' 제작발표회 / 사진=황지은 기자
MBN-드라맥스 '우아한 가' 제작발표회 / 사진=황지은 기자

[헤럴드POP=안태현 기자] 이장우와 임수향이 긴장감 넘치는 재벌 미스터리 멜로 탄생을 예고했다.

MBN-드라맥스 새 수목드라마 '우아한 가'(연출 한철수, 육정용/ 극본 권민수, 박민경)의 제작발표회가 21일 오후 서울시 서초구에 위치한 더 리버사이드 호텔에서 진행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임수향, 이장우, 배종옥, 이규한, 김진우, 공현주와 연출을 맡은 한철수 PD가 참석해 ‘우아한 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우아한 가’는 재벌가의 숨은 비밀과 이를 둘러싼 오너리스크 팀의 이야기를 다루는 미스터리 멜로드라마. ‘마이 리틀 베이비’, ‘귀부인’, ‘사랑도 돈이 되나요’, ‘식객’ 등 마음을 끄는 연출력이 돋보이는 한철수 PD가 메가폰을 잡았고, ‘칼과 꽃’, ‘꽃피는 봄이 오면’, ‘엄마도 예쁘다’, ‘보디가드’ 등을 작업한 섬세한 필력의 권민수 작가가 극본을 썼다.

이날 한철수 PD는 드라마 ‘우아한 가’에 대해 “우리나라 재벌가에 있는 일가들의 감춰진 욕망과 위선을 파헤치려는 주인공 석희가 벌이는 일련의 미스터리 멜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한철수 PD는 이번 드라마의 차별성에 대해 “재벌들의 일탈된 행동을 커버해주는 TOP이라는 단체가 30%, 40% 내용을 차지한다. 재벌가 일가들의 일탈된 행동들과 일어날 수도 있는 이야기를 권 작가께서 잘 다뤄주셨다. 그 부분이 나가면서 저희 드라마의 차별점이 생길 거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하며 눈길을 끌었다.

배우 임수향, 이장우 / 사진=황지은 기자
배우 임수향, 이장우 / 사진=황지은 기자

극 중 MC그룹 외동딸이자 상위 0.001% 최악의 진상녀 모석희 역을 연기하는 임수향은 자신의 캐릭터에 대해 “굉장히 안하무인이고 쎈 여자캐릭터지만 속으로는 상처도 많고 여린 이중적인 매력이 있는 캐릭터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임수향은 작품에 출연하게 된 계기에 대해 “전작에서는 굉장히 소심하고 주체적이지 못한 모습을 했는데 석희는 당당하고 주체적으로 사건을 이끌어나가는 매력이 있다”며 “한철수 감독님과는 예전에 단막극을 찍은 인연이 있는데 한철수 감독님을 믿고 결정을 하게 됐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장우는 극 중 잡초보다 질기고 독한 삼류 동네 변호사 허윤도 역을 연기한다. 이장우는 드라마의 매력에 대해 “재벌가들이 사건 사고를 일으키면 해결해주는 팀이 있다. 그 팀에 제가 들어가서 팀을 와해시키는 역할인데 저희는 픽션이다. 어떤 단체와 관련이 되어 있는 건 아니다. 굉장히 재밌을 것 같다”고 얘기했다.

그러면서 이장우는 시청률에 대한 기대가 있느냐는 질문에 “요즘에는 플랫폼들이 다양해져서 시청률에 대한 의미가 많이 사라진 것 같다”며 “그래서 시청률은 많이 신경 안 쓰고 있다. 저희 작품은 자신할 수 있는 게 새로운 느낌이 나는 드라마가 될 것 같다. 재벌가들의 일탈이나 이런 것들이 이렇게 까지 표현을 해 라는 부분이 나올 것 같다. 굳이 시청률 이야기를 하자면 4.5% 그 정도 나왔으면 좋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어 이장우는 “이번 작품에서는 서민적인 모습을 많이 보여주고 싶어서 그거에 맞게 다이어트를 했다”며 “다음 작품에는 꼭 다이어트를 하고 나오겠다고 했는데 과연 인정받을 수 있을까 생각을 하기도 했다. 최선을 다했고 조금 더 하라면 하겠다. 노력했다는 것만 알아주시면 되겠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배우 배종옥, 이규한 / 사진=황지은 기자
배우 배종옥, 이규한 / 사진=황지은 기자

극 중 재계 1위 재벌가 MC그룹의 수문장 혹은 킹메이커 한제국 역을 연기하는 배종옥은 이번 작품에 대해 “드라마를 하면서 익히 다 알고 있는 여러 가지 이야기들이 있지만 굳이 왜 이 이야기를 했는가에 대해서는 드라마를 보시면 잘 아실 거라 생각한다”며 “많은 애정을 가지고 봐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거부감 스러웠던 건 남성 캐릭터로 설정되어 있었기 떄문에 너무 남성성에 가있어서 스케일은 가져가면서 여자인 내가 표현할 수 있을까 고민했던 것 같다. 저 거대한 제국이 내 손에서 움직인다는 걸 상상해봐라는

이규한은 MC그룹의 장남이자 영화감독 겸 영화제작사 대표로 활동 중인 모완수 역을 연기한다. 이규한은 드라마 ‘우아한 가’에 대해 “‘우아한 가’가 MBN에서 굉장히 좋은 드라마가 될 것 같다는 확신을 가지고 있다. MBN 드라마가 ‘우아한 가’ 이전과 이후로 나뉠 것 같다는 확신을 가지고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이규한은 이러한 생각을 가지게 된 까닭에 대해 “대본을 봤을 때 쉬운 캐릭터가 하나도 없었다. 캐릭터 하나 하나 다 놓칠 수 없는 매력들을 가지고 있는 것들이 많았다. 또 크고 스케일이 강한 장면들도 많이 나온다”며 “연기하면서 느끼는 건데 쫀쫀하게 촬영이 잘 되고 있는 것 같다. MBN에서 굉장히 좋은 작품으로 큰 역사를 한 번 쓰지 않을까라는 확신에 차서 촬영하고 있다”고 말해 기대를 높였다.

배우 김진우, 공현주 / 사진=황지은 기자
배우 김진우, 공현주 / 사진=황지은 기자

극 중 MC그룹의 차남이자 욕망도 크고 스케일도 남다른 일 밖에 모르는 워커홀릭 모완준 역을 연기하는 김진우는 이번 작품에 참여하게 된 계기에 대해 “캐릭터 시놉시스를 처음 봤을 때 재밌었다. 젠틀하고 강하고 멋있을 수 있는데 깊이 있게 가고 싶었다”며 “실제 인물처럼 실제 일어나는 일들처럼 저하고 맞는 색깔을 찾아서 끊임없이 텍스트를 열어놓고 공부를 했다. 풍성하게 캐릭터를 만들고 싶었다”고 말하기도 했다.

공현주는 극 중 모완준의 아내이자 고위 관료의 딸 백수진 역을 연기한다. 공현주는 자신의 캐릭터에 대해 “FM대로 살아온 그런 여인이다. 제가 꿈꾸던 이상적인 결혼과는 거리가 먼 순탄치 않은 결혼 생활을 하게 된다”고 설명하며 “뻔한 스토리가 아닌 파격적인 이야기가 숨겨져 있다. 많은 관심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인사를 남겼다.

이어 공현주는 이번 작품에 출연한 계기에 대해 “참여를 하고픈 매력적인 부분이 있다. 결혼 이후에 작품을 결정하게 됐는데 누군가의 아내와 며느리가 익숙해질 때라서 잘 맞는 것 같아 결정하게 됐다”며 “현실과 결혼 생활은 차이가 나서 과연 어떻게 집중할 수 있을까 했는데 김진우 배우님이 너무 잘 호흡을 맞춰주셔서 열심히 하고 있다”고 말해 기대를 높였다.

마지막으로 임수향은 드라마의 관전 포인트에 대해 "저희 드라마는 15년 전 죽은 석희의 엄마의 범인에 대해 추리하는 재미가 있다"며 "모두가 용의자다. 누가 석희의 엄마를 죽였을까하는 미스터리가 있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내게 했다.

한편 MBN-드라맥스 새 수목드라마 ‘우아한 가(家)’는 오늘 8월 21일 오후 11시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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