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에이스팩토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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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나율기자]이준혁이 사랑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며 연애하고 싶은 마음을 고백했다.

지난 20일 tvN '60일, 지정생존자'(극본 김태희/연출 유종선)에서 오영석 역으로 열연했던 이준혁. 그는 일찍이 죽음을 맞는 장렬한 엔딩으로 시청자들의 기억에 남았다. 항상 새로운 캐릭터로 다작을 하는 배우이기에 그가 이번 작품에는 어떠한 노력을 했을지, 또 작품 외에 어떤 생각을 하고 지내는지 궁금해졌다. 21일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헤럴드POP과 만난 이준혁에게 이야기를 들어봤다.

이준혁은 이번 작품을 위해 9kg를 뺐다고 고백했다. "사실 전작을 위해 7kg를 찌웠는데, 한 달 만에 이번 작품을 들어가야 해서 9kg를 뺐다. 그래서 빈혈 증세도 오고 너무 힘들었다. 먹는 것만으로도 기쁠 수 있다는 걸 이번에 느꼈다. 저는 사실 살이 잘 찌는 체질이다. 운동을 4~5시간 정도 하고, 닭가슴살을 비롯한 채소를 많이 먹었다. 저혈당까지 와서 픽 쓰러진 적도 있다. 너무 안 먹다 보니까 손이 떨리더라."

외모 성수기라는 반응에 대해 수줍어하며 "그렇게 봐주시는 분들이 따뜻하게 봐주셔서 그런 것 같다. 사실 오늘 아침에도 거울을 봤더니, 아버지가 계시더라. 렌즈를 안 끼고 보면 좀 괜찮아 보인다"고 겸손하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앞으로 해보고 싶은 장르는 로맨스라며 "제가 안 해본 장르가 거의 없다. 로맨스 대본이 좋은 게 있다면 해보고 싶다. 그러나 제가 가장 잘생겼다고 생각하며 연기해야 하는 부분이 힘들게 느껴진다"고 덧붙였다.

사진=에이스팩토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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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작하게 된 원동력에 대해 "어쩌다 보니 이렇게 많이 하게 됐다. 저는 새로운 캐릭터를 만날 때 새로운 친구를 만나는 기분이다. 같은 편에 서서 지지해주기도 하고 내적으로 싸우기도 한다. 오영석도 그랬다. 오영석이 맞는 말만 하는 게 아니지 않나. 제가 생각한 방향과 다르게 가면 지친다"고 말하며 차기작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준혁의 연관검색어에는 이상형이 있다. 이준혁은 자신의 이상형에 대해 "사람마다 가장 기초적인 욕망이 다르다고 생각한다. 저는 그 근본이 맞는 사람이었으면 좋겠다. 제 근본은 로맨스, 사랑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추상적인 말들은 많은 사람이 한마음으로 생각하지 않으면 없어진다. 각자가 생각하는 올바른 방향이 있었으면 좋겠다"며 한 번도 열애설이 없었던 것에 대해 "제가 존재감이 미비하다. 굉장히 아싸다. 작품을 해서 연기를 해야 저를 밖으로 끌어주는 거다"고 고백했다.

연애하지 않고 있다는 이준혁은 "제가 영화 '분노의 질주: 홉스&쇼'를 보고 싶은데, 볼 수가 없다. 비연예인 친구들은 모두 열애 중이라 저와 봐주지 않는다. 이제는 데이트용 무비를 보며 상대방의 반응을 보고 싶다. 영화를 보면 직업적으로 읽히기 시작했다. 내가 볼 때보다는 남이 영화를 보며 어떻게 생각하는지 보고 싶다. 외로움을 많이 탄다. 연애를 많이 해보진 않았는데, 하고 싶다"고 털어놓았다.

끝으로 오영석은 이번 작품에 대해 "사람들이 가장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게 해줬다. 사람들과 좋은 호흡이 대중들에게 확실한 반응을 얻는다고 생각했다. 저희가 우려했던 부분들이 많았는데, 귀 기울여서 공감해주셔서 감사했다"고 말하며 진심을 전했다. 항상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는 배우 이준혁이 이른 시일 내에 다음 작품으로 대중들의 곁에 돌아오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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