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고명진 기자]구혜선과 안재현 부부의 파경 위기에 두 사람의 커리어에도 적신호가 켜졌다. 구혜선은 5일째 이어지고 있는 안재현과의 대립에 에세이 출간을 연기했고, 안재현은 신혼 때부터 모델로 활동해온 광고 브랜드에서 퇴출당했다.
22일 한 매체의 보도로 구혜선이 이달 중 반려견과 반려묘에 대한 마음을 담은 에세이 출간을 최근 연기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그는 지난 5월 말 출간한 연애소설 '눈물은 하트 모양'의 인터뷰에서 "8월에도 에세이를 출간한다. 안재현의 모습도 등장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에세이 출간과 관련해 한 관계자는 "동물에 대한 구혜선 씨의 마음이 담긴 에세이여서 원래부터 안재현 씨에 대한 내용은 거의 없긴 했다. 아무래도 책을 완성할 때 그 부분(안재현이 들어간 부분)은 없앨 것 같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 날 안재현이 모델로 활동 중인 멀블리스는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현재 안재현 씨의 파경 논란에 대한 SNS 폭로전 이슈로 멀블리스 또한 당혹스러움을 감출 수 없으며, 이와 관련해 저희 브랜드를 믿고 이용해 주신 고객님들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고 밝혔다.
이어 멀블리스 측은 "멀블리스는 웨딩 콘셉트로 사랑과 행복을 추구하는 브랜드다. 안재현 씨의 사랑꾼 이미지가 저희 브랜드가 추구하는 방향과 적합하다고 판단되어 계약을 진행하였으며, 계약 종료 이후 재계약을 통해 2년이라는 시간 동안 계약을 이어온 상황"이라며 "멀블리스는 당사가 추구하는 방향과 안재현의 이미지가 다르다 판단돼 현 시간부터 안재현 씨와 관련된 모든 광고와 콘텐츠를 중단하고 기존에 작성 및 유지되었던 광고와 콘텐츠는 순차적으로 삭제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지난 18일 구혜선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안재현과의 불화에 대해 언급한 이후, 두 사람은 각종 사안에 대해 서로 다른 입장을 밝히며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다.
특히 안재현은 지난 21일 처음으로 침묵을 깨고 자신의 입장을 밝혀 화제를 모았다. 그런데 구혜선은 안재현의 입장이 나온 후 얼마 되지 않아 곧바로 재반박하는 글을 공개해 진흙탕 싸움을 이어갔다.
일각에서는 구혜선과 안재현이 SNS를 통해 대립하기보다는 법정으로 가서 조용하게 해결하는 것이 서로에게 최선일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지금처럼 서로에 대한 비난과 폭로를 이어간다면, 연예인으로서 이미지 훼손은 물론 커리어에도 적신호가 켜질 수 있다는 것.
안재현이 문자메시지 전문을 공개할 것이라고 예고한 가운데, 두 사람의 진실공방전이 언제까지 이어갈지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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