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오현지기자]문희옥이 가족에 대해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28일 오후에 방송된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는 버팀목이 되어준 문희옥의 어머니의 헌신과 사랑이 그려졌다.
문희옥은 가족에게 찾아온 불행이 자신 때문이라고 자책했다. 문희옥은 이혼과 구설수 그리고 남동생의 죽음에 대해 어렵게 말을 꺼냈다.
문희옥의 어머니는 아버지 없이 39살에 남부럽지 않게 5남매를 키워냈다. 어머니의 마지막 바람은 잠자다가 죽음을 맞이하고 싶다고 말해 뭉클하게 만들었다.
앞서 문희옥은 구설수 이후, 일반인 틈에서 살기 위해 고군분투했던 모습이 그려졌다. 문희옥의 동료들은 "문희옥이라는 것을 숨기는 거 같아서 아는 척을 하지 않아야 더 편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 아이의 고통이 엄마 때문에 겪은 일이기 때문에 죄책감이 크다. 우리 아들을 괴롭히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우리 아이는 노래하는 엄마의 모습을 좋아하지 않아서, 사람들이 엄마를 모르는 곳에서 살고 싶다고 말한 적 있다고 말했다. 학교에도 오지 말라고 해서 못간다.
구설수가 있던 뒤로 박지영으로 지냈다. 2년전 구설수에 휘말린 문희옥은 진흙이 가라앉을 때까지 기다려야겠다고 마음 먹었다고 생각했다. 특히 후배 가수에게 고소당했던 문희옥은 무혐의로 검찰에 송치됐지만, 그동안의 마음고생을 많이 했다고 고백했다.
문희옥은 11살 차이나는 언니 문희자와 형부의 집에서 함께 떡볶이를 해 먹으며, 자매의 애틋함을 드러냈다. 떡볶이를 만들던 문희옥은 "저는 일하는게 어설프다. 잘 하는게 노래밖에 없는거 같다"고 말했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