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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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이지선 기자]사이먼 도미닉이 자신감 넘치는 입담을 뽐냈다.

26일 방송된 KBS 라디오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 월요일 코너 '직업의 섬세한 세계'에서 가수 사이먼 도미닉(본명 정기석/이하 쌈디)이 출연해 입담을 자랑했다.

초대 손님으로 출연한 쌈디는 "4년 전에 처음 나왔었다. 벌써 제가 서른 여섯이다"며 오랜만에 만난 DJ 박명수와 반가운 인사를 나눴다.

박명수는 "간간히 전화통화를 했었는데 살이 너무 빠졌다"고 걱정했고 쌈디는 "작년에 제가 앨범 준비하면서 정신적으로 고생해서 살이 빠졌는데 그때 빠진 살이 안돌아온다"고 답했다.

또 쌈디는 "제가 작년에는 우울한 삶에 대해 앨범을 냈는데 그 후로 '나 혼자 산다'에도 나오고 행사도 해서 거의 돈만 벌고 살아왔다. 열심히 살아왔기 때문에 활동적으로 살면서 긍정적으로 밝아진 것도 있고 원래 하던 음악을 들려드릴 수 있는 자신감이 생겼다. 저의 색깔을 그대로 들고 나왔다"며 여름을 맞아 공개하는 신곡에 대해 자랑했다.

박명수는 월요일 코너의 필수 질문인 한 달 수입에 대해 물었고 쌈디는 "여름 행사기간이었고 대학 축제기간이라 먹고 살 만하다. 지금도 계속 있다. 4~10월까지가 핫하고 12월부터 연말 행사가 있어서 바쁘게 지낸다. 일을 많이 해서 살이 빠진 것도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쌈디는 "한 번 가면 대학교 축제에서는 20분 이상 해달라고 하는데 50분도 한다. 기본 30분은 한다. 10곡을 짧게 짧게 하는데 앵콜 나오면 있는 노래 다 꺼내서 한다"고 자심감은 내비치기도.

그러면서 쌈디는 최근 방송되고 있는 힙합 경연 프로그램 '쇼미더머니'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저는 그 때 프로듀서를 했었다. 다양한 래퍼들을 만나는 게 재미있다”며 “제가 못 내는 색깔의 래퍼들이 있지만 제 색깔에 있어서는 제가 제일 독보적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아직은 연명할 만하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박명수는 힙합에서 말하는 '플렉스'에 대해 묻기도. 쌈디는 "자기가 이정도 번다고 남자들이 보여줄 게 차와 시계 정도다. 제일 자주 보여줄 수 있는 게 시계다. '돈 많이 벌었다' 이런 것 보다 손에 끼고 있는 시계나 타고 다니는 차로 보여준다. 옛날부터 있던 게 플렉스인데 최근데 유행된 것 같다. 일반 사람들도 그렇지 않나"고 되물었다.

또 그는 "미국은 노래 하나 터지면 3대가 먹고 살 만큼 번다. 플렉스도 미국에서 시작된 것. 따라하기도 하고 그런다. 제일 일상에서 많이 하는 플렉스는 배달어플 시킬때 혼자 있을 때에도 먹고 싶은 걸 다 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고 뿌듯해 하기도.

마지막으로 쌈디는 "작년에 살 빠지고 많이 걱정하시는데 작년보다는 확실히 정신이 나아졌고 잘 챙겨먹고 있다. 체질이 바껴서 안찌는 것 뿐이다. 잘 챙겨먹으니 너무 걱정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원하는 모습 볼 수 있을 것이다. 더 밝게 활동하겠다"고 다짐을 말했다.

이에 박명수는 "음악적으로도 성숙한 쌈디의 모습, 즐거운 모습 많이 보여주셨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하며 훈훈하게 마무리했다.

한편, 박명수가 진행하는 KBS 라디오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는 매일 오전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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