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2 '악플의 밤' 방송캡쳐
JTBC2 '악플의 밤' 방송캡쳐

[헤럴드POP=전하나 기자] 홍석천과 함소원이 악플에 대해 사이다 답변을 했다.

30일 방송된 JTBC2 예능프로그램 '악플의 밤'에서는 홍석천과 함소원이 출연한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홍석천과 함소원이 악플낭송을 시작했다. 홍석천은 '변태 자식 그냥 가만히나 있지 게이가 어디 티비에 나오냐'라는 악플에 "노인정, 저 변태 아닙니다 변태는 뉴스에 많이 나와요"라며 "기분 굉장히 나쁘다"라며 화냈다. 이어 홍석천은 '홍석천 자기 유명세 믿고 자기맘대로 핫플레이스에 가게 내서 망한 거임'라는 악플에 "망하지 않았다. 제가 가서 핫플레이스 만든거다"라고 답했다. 그리고 홍석천은 '우리나라 게이의 표본이 잘못된 듯'라는 악플에 분노하며 "나 말고 누가 있니? 나밖에 없잖아 말이 안 되잖아요. 나보다 잘생긴 사람이 커밍아웃을 하던가"라며 악플이 적힌 종이를 던졌다.

함소원이 악플 낭송을 시작했다. 함소원은 '함소원은 전생에 나라를 구했지만 남편은 전생에 나라를 팔아먹었냐?'라는 악플에 "어느정도 인정 저는 나라를 구할정도로 제가 봐도 운이 좋다 한국와서 살고 있는지 저도 의문점입니다"라고 말했다. 또 '나이 어린 남자 데리고 살거면 적당히 이해하고 넘어가야지 외이렇게 가르치려고 하는지 갱년기 엄마와 사춘기 아들을 보는 느낌'라는 악플에 "노인정 조금은 가르쳐서 데리고 살아야지 안살수 없잖아요. 데리고 잘 살아볼게요"라고 했다.

이어 함소원은 '근데 내 생각엔 함소원 남편이 너무 어리니까 애 가져서 발목 잡으려는 것 같음. 혹시라도 나중에 이혼할 수도 있으니 대비하는 거겠지'라는 악플에 "출산을 안해보신 분들은 모른다. 아이가 너무 예쁘고 남편을 사랑해서 고통을 덮고 아이를 낳는 거지 박목을 잡기 위해 아이를 가진다는건 말도 안된다"라고 말했다.

이후 함소원은 "악플을 물리치려고가 아니라 악플을 얻으려고 나왔다"라며 "악플의 밤이 생기고 나한테 올 것이 왔구나 설리씨가 노브라 잇잖아요. 내가 원조다. 2009년에 첫 드라마를 찍을때 노브라 했다고 엄청 혼났다. 저는 거기서 노브라를 멈췄다"라고 밝혔다.

그런가운데 설리는 "예전에 석천오빠가 내가 진짜 여자 예쁘다는 말은 안하는데 너는 진짜 예쁘다"라고 말했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홍석천은 "제가 여자한테 이쁘다고 한 사람은 두명이다. 15년전에 김희선과 설리다"라고 말했다. 설리는 "영광이다"라고 했다.

홍석천은 커밍아웃에 대해 물어보자 "내년이 20주년 파티해야죠"라고 했다. 이어 "20세기에는 못받아준거를 21시기에는 받아줄거다라고 생각해서 커밍아웃을 햇는데 아니었다. 힘들었지만 내가 행복해지고 싶어서 한거다"라며 2000년이 다시 와도 커밍아웃을 할거라며, 당시 커밍아웃으로 나를 진심으로 알아주는 사람들을 알수 있었다"고 했다.

그리고 홍석천은 성소수자에 대한 인식이 좋아졌냐는 질문에 "예전보다 좋아졌다. 후배들이 지인들한테 당당하게 얘기하는걸 보면서 나때는 되게 조심했었는데 가족 친구들한테 얘기하는건 되는거 같다. 가족분들이 저한테 상담을 하시는분이 있다. 보람되는건 어린 친구들은 안좋은 선택을 하려고 한다. 제가 상담을 해줬는데 어느날 어린 친구들이 저에게 안겼다. 그 아이들이 '형이 상담해줘서 저 살았어요'라고 말하더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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