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혜 기자] 오창석과 이채은 커플이 위기를 맞았다가 다시 화해했다.
지난 29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우리가 잊고 지냈던 두번째 : 연애의 맛'(이하 '연애의 맛')에서는 오창석과 이채은 커플이 정동진으로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동진 여행에 떠난 두 사람. 이채은은 커플링을 보며 사이즈가 커 반지가 빠질 것 같다고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오창석은 "정동진에서만 끼고 바꿔주겠다"고 다정하게 말했다.
그러나 뜻 밖에 위기가 찾아왔다. 데이트 이후 숙소로 돌아가던 중 이채은이 반지가 없어진 사실을 깨달은 것. 두 사람은 점심을 먹었던 식당과 해변의 모래사장까지 샅샅이 돌았지만 끝내 반지를 찾지 못했다. 안절부절못하며 울먹이는 이채은을 향해 오창석은 애써 "괜찮다"고 위로했다.
VCR을 통해 이를 보던 박나래는 "창석 씨에게 그 커플링은 '괜찮아 또 사면 되지'라고 가볍게 생각했던 물건이 아니었던 것 같다. 자기한테는 정말 큰 의미였던 것"이라고 추측했다.
울적해진 두 사람에게 피크닉 센터 업체에서 반지가 발견됐다는 희소식이 전해졌다. 그러나 한 번 가라앉은 기분은 풀리지 않았고, 특히 오창석은 숙소에 돌아온 후 홀로 편의점에 나서 이채은을 섭섭하게 하게도 했다.
잠시 후 오창석은 이채은에게 자신의 방 침대 옆 테이블에 지갑이 있는지 봐달라고 전화했고, 이채은은 화사한 원피스 선물을 보게 됐다. 오창석이 준비한 서프라이즈 이벤트였던 것. 이채은은 오창석이 선물한 원피스를 입은 채 그가 기다리는 장소로 향했다.
화려하게 꾸민 채 마주한 두 사람. 이채은은 반지를 잃어버렸던 일을 언급하며 "미안하다"고 다시 사과했다. 오창석은 "아니다, 내가 더 미안하다. 정신 없었지 않냐"고 다정하게 말하며 "아까 오빠가 (말도 안하고) 좀 그래가지고 서운했냐"고 물었다.
이채은이 "조금"이라고 답했고, 오창석은 "근데 아까 (전화할 때) 화내더라? 웬 여자 원피스, 막 이런 느낌이었다"고 너스레를 떨어 분위기를 풀었다. 이채은은 "기분 안좋을 때 '갑자기 뭐야' 이런 느낌"이라며 "이거 예쁘다"고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오창석은 "걱정했는데 잘 어울려서 다행이다"라고 뿌듯함을 드러냈다.
이어 머뭇거리던 이채은은 "(반지를) 소중하게 생각하지 않아서가 아니다. 오히려 더 소중하게 생각하다보니까 자꾸 뻈다가 꼈다가 했던 것 같다. 미안하다"고 진심을 이야기했다. 오창석은 "그래도 찾아서 다행"이라고 의연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면서 "싸우고 푸는 방식이 중요하다. 너랑은 그게 잘 맞아 좋다"고 답해 마침내 두 사람 사이 냉기류를 풀었다. 방으로 돌아가는 엘리베이터 안 두 사람은 포옹을 나누며 서로를 향한 사랑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연애의 맛'을 통해 만나 실제 커플로까지 발전한 이채은과 오창석. 그간 예쁘게 사랑을 키워가는 모습을 보여준 두 사람이었기에 약 50일 만에 찾아온 냉기류는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결국 화해를 하고 여전히 굳건한 사랑을 과시한 두 사람이 앞으로 또 어떤 에피소드를 만들어갈지 기대가 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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