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현진 기자]
모든 예능 프로그램의 장점만 뽑아 담은 신개념 요리 토크쇼가 시작된다.
오늘(29일) Olive 새 예능 프로그램 '극한식탁'이 첫 방송된다. '극한식탁'은 제한 시간 안에 취향 저격 요리를 완성해야 하는 남편들의 예측불가 요리쇼. '극한식탁'의 주방에 소환당한 스타 남편들은 오직 아내를 감동 시키기 위한 요리 대결에 뛰어들어 진심 가득한 한 상을 선사해야 한다.
스타 남편들은 서툴지만 요리의 시작을 배워보고 아내와 함께 추억을 되짚어보며 웃음에 감동을 더할 예정이다. 1회에서 요리 대결을 펼칠 남편들은 고지용과 조태관으로 공개됐다. 과연 두 사람은 뛰어난 요리 실력으로 감동을 선사하는데 성공할 지, 극한 요리 실력으로 탄식과 놀라움을 자아낼 지 관심이 모아진다.
이 요리쇼를 이끌어갈 MC 군단으로는 송은이, 김신영, 문세윤, 최현석, 광희가 활약한다. 이들은 두 남편의 요리 과정을 지켜보며 시원한 사이다를 날리고 대결의 승부를 가르는 조력자의 역할을 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미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남다른 공감 능력과 입담을 뽐내 온 다섯 MC들의 새로운 케미에 시청자들의 기대가 한층 높아졌다.
'극한식탁'은 스타 부부들이 등장해 이야기를 나누고 연예인 남편들의 요리 도전을 그린다는 점에서 부부들을 소개하는 관찰 예능의 특성을 보인다. 뿐만 아니라 요리를 선보이는 '쿡방'과 즉석 대결을 가감없이 그리는 '리얼 버라이어티', 이 모든 것이 스튜디오에서 펼쳐진다는 점으로 볼 때는 토크 프로그램의 성격을 모두 갖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다채로운 장르를 혼합했다는 것은 장점이 될 수도 있지만 자칫 잘못하면 정체성을 잃어버리는 큰 요인이 될 수 있다. 이런 우려 섞인 질문에 지난 27일 진행된 '극한 식탁' 제작발표회에서 정종선PD는 "저희 프로그램은 요리 토크쇼라고 보시면 좋겠다"며 프로그램의 정체성을 규정했다.
정종선 PD는 "요리 프로그램과 부부간의 이야기가 반반 정도 섞여있는 거라고 봐주시면 좋겠다. 남편이 아내를 위해 어떤 요리를 할지 고민하는 부분이 관찰 예능과 다르다고 생각한다. 요리가 베이스가 되는 부분에서 요리를 준비하는 남편과 요리를 먹는 아내 사이의 이야기가 있다 보니 요리 토크쇼라고 정의하고 싶다"고 설명한 바 있다.
'극한식탁'은 단순히 맛있는 요리를 선보이는 것이 아닌 오직 단 한 사람만을 위한 요리만을 선보인다는 점에서 기존의 쿡방과 차별화를 드러냈다. 특히 그 요리에 담기는 부부의 특별한 사연은 음식의 맛과 프로그램의 재미를 업그레이드시킨다는 것이 제작진과 출연진들의 전언.
과연 기존의 부부 관찰 예능, 쿡방, 리얼 버라이어티, 토크쇼의 장점을 쏙쏙 뽑아 만들었다는 '극한식탁'은 익숙함 속에서 새로운 재미를 선사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Olive '극한식탁'은 오늘(29일) 저녁 8시 5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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