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구혜선 / 사진=민선유 기자
배우 구혜선 / 사진=민선유 기자

[헤럴드POP=안태현 기자] 배우 구혜선이 영화 ‘미스터리 핑크’로 제11회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에 초청됐지만, 건강상의 이유로 영화제에 불참한다.

30일 구혜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오는 9월 3일 개막하는 제11회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에 직접 연출한 ‘미스터리 핑크’가 국내경쟁작으로 선정됐다는 소식을 전했다. 구혜선이 연출을 맡은 ‘미스터리 핑크’는 구혜선의 자전적인 이야기를 담은 영화로 서현진과 양동근이 주연을 맡았다. 제19회 전주국제영화제에 초청을 받아 상영된 바 있다.

또한 지난해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도 참석 ‘미스터리 핑크’에 대해 “제가 배우 생활을 하면서 어느날 저도 저를 보는데, 20살 때 얼굴이 아니더라. 거울을 볼 때 나는 모르겠는데 화면에 비춰졌을 때를 보니 좋은 것도 있지만 지나가는 시간들에 대한 아쉬움도 있고 연애를 하고 결혼을 하는 과정에서 그런 상상을 한 것 같다”며 “과연 사람이라는 것이 지금 이 시간을 사랑하는 건가를 생각했다”라고 설명한 바 있다.

앞서 지난 18일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전 남편 안재현과의 파경 위기에 대해 알렸던 구혜선. 이후 구혜선과 안재현은 각각의 SNS를 통해 이혼과 관련된 입장을 밝히는 등 진흙탕 싸움을 진행하기도 했다.

이에 구혜선의 법률대리인 측은 “(구혜선은) 혼인파탄에 관한 귀책사유도 전혀 없음을 알려드립니다”라며 “상대방 안재현 씨의 결혼 권태감과 신뢰훼손, 변심, 주취상태에서 다수의 여성과 긴밀하고 잦은 연락 등의 이유로 심한 스트레스를 받아온 구혜선 씨가 합의이혼을 위한 절차를 진행하고 있던 것은 사실”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논란 이후, ‘미스터리 핑크’로 자신의 커리어를 시작한 구혜선. 하지만 구혜선은 이번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 개막식 및 GV 일정에 참석하지 않는다. 이에 대해 영화제 측은 “배급사 쪽에서 불참 소식을 메일로 전해왔다”며 “소속사 측에서도 불참 의사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구혜선 또한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용종을 제거하고 입원중이라 영화제에 불참하게 되었습니다. 죄송합니다.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를 응원합니다”라고 불참 사유에 대해서 설명하기도 했다.

한편, 구혜선은 반려견과 반려묘에 대한 마음을 담은 에세이 출간을 앞두고 있었지만 논란을 의식하며 출간을 최근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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