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현진 기자]
파경 위기를 겪고 있는 구혜선이 남편 안재현과 이혼할 수 없는 이유에 대해 언급했다.
3일 구혜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안주. 저랑 산 세월이 더 많은 제 반려동물입니다. 밥 한 번 똥 한 번 제대로 치워준 적 없던 이가 이혼 통보하고 데려가 버려서 이혼할 수 없습니다"는 글과 함께 반려동물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고양이는 안재현의 반려묘로 알려져 있는 안주다. 구혜선의 입장에 따르면 안재현은 구혜선에게 이혼 통보 후 반려묘를 데리고 간 것으로 추정된다.
앞서 구혜선은 지난달 18일 자신의 SNS를 통해 안재현과의 불화를 고백하며 파경 위기에 처해있는 상황을 직접 밝혔다. 구혜선은 가정을 지키고 싶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그러면서 구혜선은 파경 위기의 이유를 안재현의 단순 변심이라고 주장하며 안재현이 주취 상태에서 여성과 연락하는 것을 목격했다며 폭로했다.
이에 안재현은 부끄러운 짓을 하지 않았다며 구혜선의 입장을 반박, 이미 이혼을 합의했으며 더 이상 결혼 생활을 유지할 수 없다는 입장을 전했다. 이후 구혜선은 "생일날 소고기 뭇국이 먹고 싶다고 하여 새벽부터 준비해 끓여놓았는데 한두숟갈 뜨고는 모두 남기고 밖으로 나가 외부 사람들과 생일 파티를 하는 남편을 보며 저 사람, 정말 마음이 멀리도 떠났구나 알고 있었다"며 "내가 잘못한게 뭐야? 물으면 섹시하지 않다고 말했다"며 안재현에 대해 추가 폭로를 이어갔다.
파경 이슈를 둔 구혜선과 안재현의 계속되는 진실공방은 폭로전으로 변했고 '진흙탕 싸움'이라는 수식어까지 얻었다. 이후 구혜선은 안재현을 향한 폭로를 멈추고 SNS를 통해 아티스트로서의 행보 소식을 전해왔다.
그런 구혜선이 SNS에 안재현과의 이혼 불가 사유를 전하며 다시 한번 대중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해당 글을 접한 일부 누리꾼들은 구혜선이 언급한 반려묘는 결혼 전부터 안재현이 키우고 있었던 고양이라며 구혜선의 입장이 이해가 되지 않는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동시에 누리꾼들은 결론없는 폭로전에 피로감을 호소하고 있다.
현재 안재현 측은 구혜선의 추가 폭로 이후 어떤 입장도 밝히지 않고 있는 상태. 구혜선이 안재현과의 이혼 불가 사유를 언급하며 파경 이슈를 다시 수면 위로 올린 만큼 안재현 측이 관련 입장을 낼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구혜선은 출간 준비 중인 에세이 '나는 너의 반려동물' 출간을 마지막으로 연예계를 잠정 은퇴하고 성균관대학교에 복학해 당분간 학업에 열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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