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선호 인스타
하선호 인스타

[헤럴드POP=고명진 기자]장동민의 전화번호 요구 논란으로 래퍼 하선호가 화제다.

지난 1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플레이어'에서는 Mnet 오디션 프로그램 '쇼미더머니' 시리즈를 패러디한 '쇼미더 플레이어'가 공개됐다. '쇼미더 플레이어'는 '쇼미더머니'와 비슷한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방송에는 '고등래퍼3'에 출연해 두각을 나타낸 실력자 래퍼 하선호가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하선호는 독보적인 랩을 선보이고 "(목걸이) 솔직히 줘라"라고 말했다.

이에 심사위원 장동민은 목걸이를 하선호에 보여주면서 "원하냐. 저도 전화번호 원한다"라고 말했다. 하선호가 "저 열여덟 살인데"라고 말하자 장동민은 "탈락 드리겠다"라고 대답했다. 이와 관련해 '플레이어' 제작진은 '하선호, 번호 안 줘서 탈락'이라는 자막을 내보냈다.

이후 일부 시청자들 사이에서 해당 장면에 대한 논란이 제기됐다. 미성년자 출연진에게 '전화번호를 원한다'라는 말은 적절하지 않았다는 것. 특히 장동민은 앞서 여성 비하, 한부모 가정 비하 등 다소 불편할 수 있는 개그를 선보여 구설수에 오른 바 있기에 비난의 목소리가 더윽 거셌다.

일각에서는 콩트의 일부라며 지금의 논란이 가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애초에 '쇼미더 플레이어'가 기존 출연진들만을 합격시키는 구조로 짜인 설정이라는 것.

이 가운데 하선호는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며 대중의 관심을 끌고 있다.

2002년생인 하선호는 올해 18살로 서울외고 일본어과에 재학 중인 수재. 하선호는 지난 3월 Mnet 오디션 프로그램 '고등래퍼3'에 출연해 "서울외고에 재학 중"이라고 본인을 소개하며 "LED에 외고라고 뜨면 멋있을 것 같아서 외고에 갔다. 공부보다는 음악에 시간을 더 쏟아 자퇴를 진지하게 생각하기도 했다"라고 발언했다.

하선호는 '고등래퍼3'에서 수준급 랩 실력을 선보이며 프로듀서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당시 하선호는 2차 팀 대항전 멘토 콜라보 대결에서 최하 2팀에 선정돼 아깝게 탈락했다. '고등래퍼2'에 이어 시즌3에도 출연한 하선호는 "'고등래퍼'를 두 번이나 할 수 있어서 좋았다. 감사하다. 나에 대해 더 알고 싶어진 계기가 됐다"라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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