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사람이 좋다' 캡처
MBC '사람이 좋다' 캡처

[헤럴드POP=오현지기자]신지가 무대 공포증을 극복했다고 말했다.

3일 오후에 방송된 MBC '사람이 좋다'에서는 김종민 신지 빽가가 서로의 애정을 드러냈다.

신지는 "전에 컴백하면서 무대 위에서 온몸이 떨린채 노래를 부른 적이 있었다. 그 방송 이후에 너무 힘들었다. 내가 떨고 있다는게 믿겨지지 않았고, 그 이후로 무대 공포증이 생겨서 방송 안하고 숨어지내려고 했다"면서 "제가 활동을 열심히 해야 한다고 생각한 것은 제 팬들 덕분이었다. 저를 좋아해주시는 분들이 없어진게 아니라, 내가 활동을 안 해서 나를 응원할 수 있는 것을 내가 안 만들었구나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신지는 트로트 솔로 준비중이라고 밝혔다. 또 그는 "방송하는게 너무 떨리기도 했지만, 저를 좋아해주시는게 행복하고 죄송하기도 하다"면서 "20년뒤에 종민오빠가 환갑이다. 환갑 기념 코요태 디너쇼를 여는게 목표라고 팬들에게 진심을 전했다.

또 빽가는 20년뒤에도 멤버들이 건강했으면 좋을거 같다고 했고, 종민은 히트곡을 만들기 위해서 더 열심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코요태는 연예계에서 가장 힘들었을 때를 회상했다. 김종민은 "군대 다녀와서 자리를 잘 못잡아서 힘들었다. 또 리더로써 어떻게 방향을 잡아야할지 압박감이 컸다"고 말했다.

이어 빽가는 "제가 코요테에 폐를 끼친다고 생각했다. 멤버들에게도 코요태 더 이상 안 하겠다고 말했지만, 멤버들이 나를 끌어줬다"고 말했다. 빽가는 예전 활동 당시 뇌종양을 앓고 완치 된 바 있다.

또 신지는 "김종민이 혼자 예능에서 고군분투 하지 않았더라면, 코요태가 잊혀졌을 것이다. 우리가 계속 할 수 없었을 거다"고 김종민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신지는 공연후 지역 닭 맛집을 항상 찾는다고 말했다. 신지는 "멤버들과 식성이 비슷해서 대부분 따라주는 편이기도 하고, 빽가와 종민은 음식점을 찾는 스타일이 아니다"고 말했다.

이날 코요태가 공연을 하다가 음향이 끊겨서 당황했지만, 애드리브로 끝까지 공연을 끌어나가는 모습이 보여줬다. 신지는 공연이 끝나고 인터뷰에서 "음향사고가 나면 보통 당황을 하긴 한다. 그런데 오늘은 끝나는 부분에 사고가 났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이어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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