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리/사진=민선유 기자
설리/사진=민선유 기자

[헤럴드POP=천윤혜기자]설리가 데뷔 14주년을 맞이한 가운데 오늘(5일)은 에프엑스의 데뷔 10주년이기도 하다.

5일 오후 설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장문의 손 편지를 공개하며 데뷔 14주년을 자축했다.

설리는 "오늘은 저의 데뷔 14주년 차다. 저도 최근 언제 데뷔를 했는지도 잊어버릴 정도로 정신없이 앞만 보고 살고 있었다. 근데 잊지 않고 먼저 기억해주시고 축하해주시는 여러분이 있고 저의 지난 삶과 또 앞으로의 계획도 진심으로 응원해주심에 감사함을 느껴 수많은 생각들을 잠시 내려놓고 지난 날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며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그는 이어 "매순간 누군가의 도움을 받으며 살았고 그들 덕분에 웃었고 용기를 낼 수 있었다"며 "삶은 저 혼자 살아가는 것이 아니란 생각이 든다. 많은 분들이 저의 곁에 함께 있고 소중한 시간들도 모두 같이 만들었다. 저도 여러분께 따뜻함을 전할 수 있는 사람이고 싶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모두에게 감사하단 말을 하고 싶고 앞으로도 미우나 고우나 잘 부탁드린다"고 덧붙이기도.

설리 인스타
설리 인스타

설리는 지난 2005년 드라마 '서동요'에 출연하며 아역배우로 데뷔했다. 이후 그는 그룹 에프엑스 멤버로 가요계에 진출했고 엄청난 인기를 모으며 대표 원톱 아이돌로 자리매김했다.

설리는 에프엑스 시절 드라마 '아름다운 그대에게', 영화 '해적: 바다로 간 산적', '패션왕' 등에 출연하며 연기 활동을 이어갔다. 그러던 중 2015년 에프엑스에서 탈퇴, 2017년 영화 '리얼'에서 주연으로 활약하며 배우로 본격적인 성공가도를 달렸다. 현재는 JTBC2 예능 프로그램 '악플의 밤'에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과시하고 있기도 하다.

오늘(5일)은 설리가 속했던 그룹 에프엑스의 데뷔 10주년이기도 하다. 이에 에프엑스 멤버들은 제각각 자신의 SNS에 에프엑스 10주년을 축하하는 글을 올려 에프엑스 팬들의 마음을 들썩이게 하기도 했다. 에프엑스 멤버 엠버와 루나는 SM과의 계약이 종료되며 새 소속사를 물색 중이고 빅토리아 역시 계약이 종료됐지만 SM과는 새로운 방식의 협업을 논의 중이다. 크리스탈은 SM과의 계약기간이 남아있는 상태. 이로써 에프엑스는 각자의 길을 걸을 것으로 보인다.

에프엑스 10주년임과 동시에 전 멤버 설리의 데뷔 14주년이기도 한 오늘(5일). 모두는 각자의 방식으로 데뷔를 축하하며 자축하고 있다. 이들을 향한 팬들의 응원 역시 계속되고 있다.

이하 설리 손편지 전문

오늘은 저의 데뷔 14주년 차네요.

저도 최근 언제 데뷔를 했는지도 잊어버릴 정도로 정신없이 앞만 보고 살고 있었어요.

근데 잊지 않고 먼저 기억해주시고 축하해주시는 여러분이 있고 저의 지난 삶과 또 앞으로의 계획도 진심으로 응원해주심에 감사함을 느껴 수많은 생각들을 잠시 내려놓고 지난 날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매순간 누군가의 도움을 받으며 살았고 그들 덕분에 웃었고 용기를 낼 수 있었습니다.

삶은 저 혼자 살아가는 것이 아니란 생각이 듭니다. 많은 분들이 저의 곁에 함께 있고 소중한 시간들도 모두 같이 만들었습니다. 저도 여러분께 따뜻함을 전할 수 있는 사람이고 싶습니다.

모두에게 감사하단 말을 하고 싶고 앞으로도 미우나 고우나 잘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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