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안태현 기자] 6.25 전쟁 참전용사를 희화화했다는 논란에 휩싸인 배우 김민교가 사과의 뜻을 전했다.
7일 오후 김민교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가장 먼저 마음에 상처를 받으셨을 존경하는 참전용사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직접 사과를 드리는 것이 우선이라 생각했기에 6.25참전유공자회에 연락드려 비하나 조롱의 의도가 아니었음을 소상히 말씀드리고 이제야 사과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라는 사과문을 발표했다.
그러면서 김민교는 "이 땅에 살고 있는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후손으로서 그분들께 감사하고 존경하는 마음으로 살고 있습니다. 연기자로서 제 역할이 누군가에겐 상처가 될 수 있다는 점을 꼭 가슴에 새기도록 하겠습니다"라고 거듭 고개를 숙였다.
앞서 '최신유행프로그램'은 시즌2 방송을 앞두고 지난해 방송된 시즌1 에피소드에서 참전용사를 비하하고 조롱했다는 논란이 불거졌다. 김민교는 해당 상황에서 참전용사 역을 맡았고, 이에 함께 논란이 됐다.
이에 지난 6일 진행된 '최신유행프로그램2' 제작발표회에서 연출을 맡은 오원택 PD는 "그 장면의 맥락은 군대에 먼저 간 사람이 후임을 일방적으로 괴롭히는 부당한 상황을 풍자한 내용"이라고 해명하고 "어떤 장면으로 인해 불편하거나 오해가 생길 수 있다면 더 조심하고 연출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뜻을 밝힌 바 있다.
'이하 김민교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김민교입니다.
가장 먼저 마음에 상처를 받으셨을 존경하는 참전용사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직접 사과를 드리는 것이 우선이라 생각했기에 6.25참전유공자회에 연락드려 비하나 조롱의 의도가 아니었음을 소상히 말씀드리고 이제야 사과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이 땅에 살고 있는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후손으로서 그분들께 감사하고 존경하는 마음으로 살고 있습니다. 연기자로서 제 역할이 누군가에겐 상처가 될 수 있다는 점을 꼭 가슴에 새기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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