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 캡처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 캡처

[헤럴드POP=김지혜 기자] 박명수와 박슬기, 고재근이 청취자의 사연을 들어보며 소통했다.

7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고재근과 박슬기가 게스트로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먼저 결혼 4년 만에 임신을 하게 된 박슬기에 대해 축하가 이어졌다. 박명수는 "저희 예능인들은 슬기 씨가 바라고 바라던 아이를 가지는 게 정말 간절했다"고 함께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이에 박슬기는 "너무 감사하다"며 "지금 6개월에 접어들었고 벌써 21주가 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고재근이 임신 사실을 늦게 알았던 거냐고 묻자 박슬기는 "아니다. 일찍 알았지만 안정기에 접어들 때까지 조심하고 기다리느라 저도 입이 근질근질했다"고 답했다.

박슬기는 또 "신랑도 맨날 밤마다 아기한테 이야기한다. 서로 너무 좋다. 축제다"라며 "얼마 전에는 초음파사진을 찍어서 시부모님께 보여드렸더니 너무 예쁘다고, 아들 닮아 예쁜 것 같다고 하시더라. 그래서 맞다고 했다. 그 말은 팩트라고 수긍을 했다. 본인이 인정한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한 청취자는 ITZY의 예지에게 단단히 빠져버린 친구에 대한 사연을 전하며 "어떻게 하면 제 친구가 사귈 가능성이 1이라도 있는 여자를 만날 수 있을까"라고 물었다. 이에 대해 박슬기는 "그런데 저부터도 그랬었다. 저는 여가수들을 좋아했는데, 예전에 저는 SES, 핑클을 정말 좋아했다. 요즘 핑클 언니들이 모여 있는 모습을 보면 눈물이 왈칵왈칵 나온다"며 "그 가수들의 노래가 나오면 아무 것도 하면 안된다. 멈춰서 그 가수들의 노래를 따라불러야 한다"고 아이돌을 향한 팬심을 이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고재근 또한 "너무 빠져서 자기 일을 도외시하고 스타만 따라다니면 문제가 있겠지만, 그런 건 하나의 활력소가 될 수 있는 것 아니냐"고 말했고, 박명수는 "맞다. 무엇보다 그의 탤런트를 좋아하는 것 같다"는 생각을 밝혔다.

박슬기 또한 이에 공감하며 "제가 박보검 씨를 정말 좋아한다. 보검 씨의 태도와 생각이 너무 좋지 않나. 항상 모든 상황에 감사하다고 한다"고 팬심을 드러냈다. 박명수는 이에 "나는 박보검 씨의 치아가 좋다"면서도 "우리도 (박보검처럼) 그런 모습을 보이도록 노력해야하지 않겠냐"고 말해 분위기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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