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안태현 기자] 래퍼 노엘(본명 장용준)이 음주운전 사고를 내고 운전자 바꿔치기를 시도해 음주운전 사실을 무마하려했다는 정황이 포착되면서 끝없이 논란을 만들어내고 있다.
사건의 시작은 지난 7일. 노엘은 이날 새벽 서울 마포구 인근에서 자신의 승용차를 몰고 가다 오토바이와 부딪히는 접촉사고를 냈다. 이내 경찰이 현장에 출동했고, 노엘을 상대로 음주 측정을 한 결과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으로 드러났고, 이내 이 소식이 매스컴을 통해 알려졌다.
노엘은 장제원 자유한국당 의원의 아들. 이에 장제원 의원이 직접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아버지로서 이루 말할 수 없이 참담한 심정이다. 용준이는 성인으로서, 자신의 잘못에 대한 모든 법적 책임을 달게 받아야 할 것이다. 다시 한 번 고개 숙여 사죄드린다”고 사과의 뜻을 밝히기도 했다.
노엘 역시 자신의 SNS를 통해 “정말 죄송하고 변명의 여지가 없다. 피해를 입은 분께도 너무 죄송하다"고 말하며 "경찰의 수사 과정에 성실히 임하고 처벌을 달게 받겠다”고 사과의 뜻을 전했다.
하지만 여기서 논란은 멈추지 않았다. 과거 노엘이 SNS에서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성매매를 시도하려고 했던 논란이 다시 떠올랐고, 이외에도 학교 폭력 논란까지 재조명된 것. 허나 이 역시도 후에 몰아칠 폭풍에 비해서는 약과인 셈이었다.
노엘이 음주사고를 수습하기 위해 운전자 바꿔치기를 시도하고, 사고 직후 피해자에게 자신의 아버지가 국회의원이라고 말하며 금품을 주겠다고 합의를 시도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것. 결국 이에 9일 민갑룡 경찰청장이 나서 “음주 교통사고뿐만 아니라 운전자 바꿔치기 등 의혹 전반에 대해 언론에서 제기한 의혹 전반에 대해 신속하고 정확하게 수사하겠다”는 방침을 내놓기까지 했다.
그렇게 노엘은 미성년자 대상 성매매 의혹에서 학폭 논란, 그리고 연예계 최연소 음주운전 사고라는 불명예를 안아야했다. 물론, 이 모든 것이 스스로 자초한 논란이었다. 특히 현재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노엘에 대해 추석 전 소환조사를 시작하라는 취지의 청원글이 게재되면서 악화된 여론을 엿볼 수 있게 했다.
끝없는 논란으로 아버지 장제원 의원까지 나서 사과문을 발표하게 만든 노엘. 과연 경찰 수사 과정에서 노엘에 대한 추가적인 혐의가 발견될 수 있을지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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