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나율기자]박혜원과 황인욱이 감성을 자극하는 보이스로 넘사벽 클라스를 보여줬다.
10일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지석진입니다'에는 가수 박혜원, 황인욱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두 사람은 "서로 만난 적은 없지만, 영상으로 많이 봤다"고 이야기했다.
박혜원은 '흰'이라는 예명을 사용 중이다. 박혜원은 "사실 해외 진출을 염두에 뒀다. 박혜원이라는 이름이 너무 어렵게 느껴질까봐 '흰'으로 정하게 됐다. 여러 가지 색깔을 입힐 수 있는 색깔이라서 선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황인욱은 예명에 대해 "예명을 생각해보지 않았다. 그런데 제 별면 중에 '황코'라고 있다. 코가 높아서다. 그러나 본명으로 사용하겠다"고 말하자 지석진은 "저도 왕코다"라며 반가워했다.
4단 기어 변속 고음으로 유명한 박혜원은 "3옥타브 파까지 가능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자 황인욱은 "남자는 3옥타브만 찍어도 대단한 거다"라고 놀라워했다.
황인욱은 '포장마차'라는 곡으로 활동 중이다. 황인욱은 "포장마차에서 헤어진 연인에게 다시 생각난다는 이별의 내용을 담고 있다"고 말했다. 지석진은 "T 노래방 기준으로 7월에 많이 불린 노래 5위를 기록했다"고 감탄했다. 그러자 황인욱은 "8, 9월에는 1위를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주량에 대해 황인욱은 "술을 전혀 못 마신다. 그래서 앨범 중에 '취하고 싶어' 등 술에 관련한 노래가 몇 개 있다. 카페에서 수다 떠는 것을 좋아한다"고 했다. 그러자 박혜원도 "저도 술을 한 잔도 못한다. 셋이서 카페에 가면 좋을 것 같다"고 공감했다.
박혜원은 '시든 꽃에 물을 주듯'을 라이브로 부르며 실력을 뽐냈다. 박혜원은 "이 노래가 이렇게 잘될 줄 몰랐다. 그런데 이렇게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말하며 "이 노래는 부담이 크다. 컨디션이 안 좋으면 긴장된다"고 고백했다.
박혜원은 아이돌에 관심이 많다며 "공원소녀 선배님들 무대를 계속 보니까 신나더라. 노래도 발랄하고 무대도 신난다. 맨날 유튜브에서 공원소녀를 검색해 직캠을 본다. 진정한 팬이다"라고 팬심을 드러냈다.
또 최근 유희열에게 칭찬을 받았다고 말하며 "잘 부른다고 해주시더라. 대형가수가 될 느낌이 든다면서 지켜보시겠다고 하더라. 그 칭찬이 가장 와닿았다"고 이야기했다.
황인욱은 롤모델로 임재범을 꼽았다. 황인욱은 "원래 허스키한 보이스가 아니라 미성에 가까웠다. 그런데 임재범의 노래를 듣고 따라 부르고 싶더라. 그래서 노래를 자꾸 부르니까 점점 목소리가 변하더라"라며 직접 한소절을 불렀다.
박혜원은 양파를 꼽았다. 박혜원은 "양파의 깊은 감성이 너무 좋다. 'K팝스타'에 나갔을 때, 유희열이 추천해줘서 처음 알게 됐는데, 반했다. 이후 양파의 라디오에 나가서 직접 만났는데, 벌벌 떨었다"고 이유를 말했다.
끝으로 황인욱은 "오늘이 첫 라디오 출연이었다. 엄청 긴장됐지만, 편안하게 방송하고 가는 것 같다"고 했다. 이어 박혜원은 "저도 두 번째 라디오였다. 많이 떨렸지만, 잘 이끌어주셔서 감사하다"고 웃으며 말했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