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는 라디오 캡처
보이는 라디오 캡처

[헤럴드POP=박서현기자] 손준호와 김소현, 레오가 폭풍 입담을 뽐냈다.

17일 방송된 SBS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서는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의 배우 손준호, 김소현, 정택운(빅스 레오)가 출연했다.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는 프랑스의 왕비였으나 18세기 프랑스 혁명으로 단두대에서 생을 마감했던 마리 앙투아네트의 드라마틱한 삶과 사회 부조리에 관심을 갖고 혁명을 선도하는 허구의 인물 마그리드 아르노의 삶을 대조적으로 조명해 진실과 정의의 참된 의미를 깊이 있게 다룬 작품.

이날 손준호는 "14kg를 빠졌는데 유지를 4개월간 하고 있다. 탄력도 생긴 것 같고 관리 중이다"라고 말했다.

'마리 앙투아네트' 손준호가 맡은 페르젠은 정택운, 박강현, 황민현이 함께 연기한다. 그는 "뺄 수 밖에 없었다. 굉장히 급하게 뺐다. 같이 입는 의상들이 몇개가 있다. 난리나는 셋과 그리고 하나가 되긴 싫더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마리 역을 맡은 김소현은 "가발이 8개 의상이 14벌 정도 된다. 깃털과 꽃도 많고 로코코 시대기 때문에 정말 화려하다"고 설명했다. 손준호는 "김소현이 세팅이 안된 날이 없을 것 같다"는 말에 "(세팅된게)자연스러운 것도 같고 안되 있는 것을 보면 해이해졌나 싶을 정도로 항상 꾸며져 있는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이번 '마리 앙투아네트'는 5년 만에 공연 된다. 김소현은 "5년 전에 할 때마다 더 많은 내용들을 보여드리고 싶었고 페르젠과 마리가 이별하는 장면이 새로 바껴서 더 많이 감동이 있다고들 하시더라. 너무 감사드린다"고 답했다.

김소현과 손준호는 곧 한 무대에 오르게 된다. 김소현은 "관객들이 몰입도가 떨어지지 않을까 걱정했다. 오랜기간 피해왔었는데 부부페어를 따로 보고싶어하시는 분들도 계셔서 감사한 것 같다. 손준호 페르젠으로 안보면 연기가 안될 것 같다. 화내던 그분이면 집중이 안될 것 같다"고 농담해 폭소를 더하기도.

정택운은 "현장에서도 부부 느낌이 있나?"라는 질문에 "냉정하게 보면 무대 밑에서도 너무 부럽고 위에서도 부럽다. 밑에서는 '소현 소현' 하면서 밥먹으러가는게 부럽고 무대 위에서는 부부가 아닌 애틋함도 보인다"고 칭찬했다.

김소현과 손준호는 집에서도 합을 많이 맞춰본다고. 김소현은 "서로 지적하고 그러면 자존심이 상할 수 있는데 저희는 많이 불러보면서 지적한다. 지금 제가 목이 잠겨 있는데 준호 씨가 '여기는 이렇게 불러라', '저렇게 불러라' 하더라. 너무 고마웠다"고 말했다.

한 청취자는 태어나서 딱 하나 후회하지 않는 일에 대해 물었다. 이에 정택운은 "저는 가수가 된 것이다. 딱 하나 후회 없는 일인 것 같다"고 답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에 손준호는 "저는 김소현을 만난 것"이라고 답해 김소현의 웃음을 자아냈고, 반대로 김소현은 "정말 뮤지컬을 만난 건 감사한 일인 것 같다. 행운처럼 시작하게 됐고 손준호 씨가 저를 택해주셔서 감사한 것 같다"고 급하게 포장해 폭소케 했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