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오현지기자]최재원이 21년 째 시각장애인을 위해 책 녹음 봉사를 했다. 17일 오후에 방송된 MBC '사람이 좋다'에서는 최재원의 가정적인 모습이 공개됐다
최재원은 방송사 공채 탤런트들의 시각장애인들을 위해 책을 낭독하는 모임을 찾아 녹음에 나섰다. 그는 21년 째 한달에 한 번 녹음 봉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최재원이 보니나 수녀님을 찾았다. 수녀님과의 인연은 21년전, 최재원이 당시 탤러트 공채에 12번 떨어졌을 때 수녀님이 무거운 짐을 들고 가는 것을 보고, 차로 바라다 준다고 말하면서 시작 됐다. 수녀님은 차에서 내리면서, "이번에는 탤런트 합격 됐어요"라고 말했다고 했다. 이후 13번 째 공채탤런트 시험에 합격 했다.
과거 최재원은 광주 교구청에가서 신부님이 되고 싶다고 신부면담까지 한 바 있다. 하지만 최재원은 연예인이 돼서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13번 째 공채 탤런트 시험에 합격해 21년 째 활동을 꾸준히 이어나가고 있다.
최재원은 드라마 촬영장은 벗어나면 악역에서 자상한 남편으로 돌아간다. 그는 퇴근 후 장보기에 나섰다.
그는 자신의 위해서는 과자한봉지를 고르는 것도 망설였지만, 가족들을 위한 식재료에서는 가장 좋은 것을 골랐다. 그는 일을 적게 하더라도, 가족들과 집에서 치킨을 시켜먹는 일이 더 즐겁다고 말하며, 자상한 남편의 면모를 보였다.
한편 김소연은 "최재원 선배님은 항상 먼저 가서 대기하고, 준비하고 연습하고 있다. 작품으로는 처음 뵈었지만 배울게 너무 많았다"고 말했고, 강성연은 "먼저 가지 않고 문도 열어주고 굉장히 매너가 좋다"고 칭찬을 쏟아냈다.
이날 최재원은 "아이가 아빠 나 간자장 먹고 싶다고 해서 그것을 사줄 수 있다면 그걸로 나는 행복할 수 있을 거 같다"면서 "어머니가 살았던 방식으로 우리 가족도 그런 기운 많이 가지고 있다고 밝고 선하게 살았으면 좋겠다"고 인터뷰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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