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현진 기자]
"노래가 시작되면 사랑도 시작될까?" XtvN 새 예능 프로그램 '노래에 반하다'가 오늘(20일) 첫 방송된다. '노래에 반하다'는 비연예인 출연진들이 서로의 모습을 보지 못한 채 목소리만으로 교감하던 남녀가 듀엣 공연에서 처음 서로의 모습을 확인, 매칭에 성공한 커플끼리의 듀엣 공연을 통해 최고의 커플을 가리는 러브 듀엣 리얼리티. '노래에 반하다'는 CJ ENM이 이미 2년 전에 자체 개발한 포맷으로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 해외 시장에서 먼저 선보여 현지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며 세계적인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최근 미국에서도 '아메리칸 아이돌' 제작사와 존 레전드를 비롯한 프로듀서들이 의기투합해 편성을 확정짓기 위해 노력 중에 있다. 뿐만 아니라 호주, 덴마크, 영국, 스페인 등 유럽 등지에서도 제작을 논의하고 있는만큼 탄탄한 구성력을 입증하며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렸다.
출연진들은 듀엣 무대에 올라서도 서로를 바라볼 수 없는 블라인드 듀엣 무대를 펼친다. 남녀 출연진은 100명의 방청객들에게서 합격점을 받은 후 하트메이커 역할을 하는 가수들의 합격점까지 받아야 얼굴을 보고 이야기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만약 탈락하게 되면 그대로 커플 매칭은 실패한다. 듣기만 해서는 다소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도 있을 뿐더러 이제껏 본 적 없는 생소한 포맷. '노래에 반하다'는 그래서 신선하다고 말할 수 있다.
출연진들의 블라인드 듀엣 무대를 심사할 하트메이커로는 윤상, 거미, 성시경이 활약할 예정이다. 최근 예능에서 활약하고 있는 규현은 MC로 분한다. 지난 19일 진행된 '노래에 반하다' 제작발표회에서 연예인 출연진들은 "노래는 거들 뿐", "노래 실력보다는 두 사람의 케미와 진심"이라고 여러 번 강조하며 시청자들에게 설렘을 선사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박주미PD 또한 "노래를 잘하는지가 아닌 '정말 사랑을 하고 싶어하는 지'가 선정기준이었다. 노래를 약간 못하더라도 사랑을 시작하면 그 노래가 좋게 들린다"고 전하며 리얼 사랑을 강조했다.
이날 이원형CP는 한국판 '노래에 반하다'는 베트남, 말레이시아 편과 달리 리얼리티를 강화했다고도 전했다. 이원형CP는 "베트남 편에서는 무대에 집중했다. 그런데 이번에는 한국적인 정서에 집중해 VCR 부분을 추가하고 리얼리티를 많이 강화했다"며 한국편만의 차별화에 대해서도 전했다.
'노래에 반하다'는 남녀 커플이 듀엣 공연을 통해 완성해가는 러브스토리로 올 가을 감성을 촉촉히 적시는 것은 물론 귀호강을 선사할 예정이다. 과연 목소리만으로 사랑에 빠지는 것이 가능할까. '노래에 반하다'가 더욱 기대되는 이유다.
한편 XtvN '노래에 반하다'는 오늘(20일) 저녁 7시 4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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