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미지 기자] 권오광 감독이 최동훈 감독에게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권오광 감독은 신작인 영화 ‘타짜: 원 아이드 잭’을 만드는 과정에서 ‘타짜’를 연출한 최동훈 감독에게 조언을 구했다. 앞서 최동훈 감독은 “도박의 서스펜스도 가득하고 유머도 담겨 있어 관객들이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타짜: 원 아이드 잭’에 대한 칭찬을 하기도 했다.
최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헤럴드POP과의 인터뷰에서 권오광 감독은 최동훈 감독의 조언이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이날 권오광 감독은 “최동훈 감독님과 그 전에 안면이 있어서 시나리오 완성할 때쯤 영화 만들려고 한다고 말씀 드렸는데, 재밌다고 해주셨다”고 전했다.
이어 “다만 도박 장면 연출이 고민이었다. 감독들은 욕심이 많은데 나 역시 도박의 진수를 보여주고 싶은 마음이 생기더라. 하지만 관객들에게는 어려울 수 있으니 그렇게 연출할 수는 없었다”고 덧붙였다.
뿐만 아니라 권오광 감독은 “최동훈 감독님께서 (도박은) 테이블에서 심리전을 벌이는 건데 어렵게 생각할 필요 없다며 기본에 충실하게 시선, 호흡, 눈빛, 손의 움직임 등을 정확하게 해주는 걸 관객들이 좋아하는 것 같다고 말씀해주셨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최동훈 감독님의 조언을 듣고 나도 복잡하게 카메라 기술을 넣기보다는 심플하게 기본에 충실하면 어떨까 방향을 잡았다. 도박패보다는 얼굴이 더 보이게 신경을 썼다”고 털어놨다.
한편 허영만 화백의 동명의 만화를 원작으로 한 ‘타짜’의 세 번째 시리즈 ‘타짜: 원 아이드 잭’은 인생을 바꿀 기회의 카드 ‘원 아이드 잭’을 받고 모인 타짜들이 목숨을 건 한판에 올인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현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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