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창욱/사진=황지은 기자
지창욱/사진=황지은 기자

[헤럴드POP=이현진 기자]

멜로장인 지창욱이 '날 녹여주오'에서 펼칠 냉동인간 연기로 가을 안방극장을 설렘으로 물들일 예정이다.

지난 4월 27일 만기전역한 지창욱이 '날 녹여주오'로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tvN 새 토일드라마 '날 녹여주오'는 냉동 인간 프로젝트에 참여한 남녀가 미스터리한 음모로 인해 20년 후 깨어나면서 맞이하는 가슴 뜨거운 이야기를 그리는 로맨스 코미디.

냉동됐다 깨어난 두 남녀 마동찬(지창욱 분)과 고미란(원진아 분)은 생존하기 위해서는 체온이 33도를 넘지 않아야 한다는 부작용과 가슴의 온도가 상승하는 설렘 사이에서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하게 되는 발칙한 해동 로맨스로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녹일 예정이다. 지창욱은 '날 녹여주오'에서 자신감이 넘치는 스타 예능 PD이자 자신의 프로그램 '냉동인간 프로젝트'에 직접 참여하게 된 '마동찬'으로 분했다.

지창욱은 가장 먼저 전역 후 복귀작 선정 이유를 밝혔다. 지창욱은 "일단 제가 이 대본을 받고 읽어봤을 때 신선하고 재밌다는 느낌을 굉장히 많이 받았다. 냉동인간이라는 소재 자체가 저에게는 정말 20년 후의 인물들의 관계가 무엇보다 재밌었다. 읨원희 선배님이 제 후배로 나오지 않냐. 또 김원해 선배님, 전수경 선배님이 제 동생이다. 하는 제가 참 재밌더라. 현실에서는 절대 못하는 것들, 마음 속에 있는 것들을 할 수 있다. 이러한 새 도전이 저에게 너무나도 재밌고 또 색다르게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 작가님, 감독님에 대한 신뢰도 작품 선정에 도움이 된 것 같다"고 출연 결정의 이유를 전했다.

이어 지창욱은 "제대 후 복귀작이다. 오랜만인만큼 긴장하고 있는 상태다. 첫 방송도 긴장하면서 준비하고 있다. 그럼에도 재미있게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지창욱은 "제대 후 크게 달라진 점은 따로 없다. 그래도 나이를 먹었기에 남자다워지고 2살 먹었으니 성장하지 않았나 싶다"고 전했다.

지창욱, 원진아/사진=황지은 기자
지창욱, 원진아/사진=황지은 기자

냉동인간이라는 소재는 한국 드라마에서는 이제껏 나오지 않은 전무후무한 캐릭터. 백미경 작가는 이에 대해 "사실 이제껏 없던 인물이다. 그래서 배우들이 캐릭터를 새롭게 재창조해야 했다. 그냥 알아서 하라고 했다"라고 말하기도. 지창욱은 '날 녹여주오'를 위해 연기를 하면서 특별히 신경쓴 부분에 대해서 "이 작품이 일단 코미디 요소가 많다. 극 안에서 제가 어느 정도 중심을 잡고 어느 정도 웃겨야 할 지에 대해 고민을 많이 했다. 현장에서 감독님이 연출적으로 잘 잡아주면서 열심히 참여를 했다. 캐릭터인 것 같다. 어떻게 하면 '마동찬'이라는 캐릭터를 소화할지를 생각하며 연기했다"고 전했다.

로맨스 코미디인만큼 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 남녀 주인공의 호흡. 이에 대해 지창욱은 "원진아 씨는 이번에 처음 작품을 하고 처음 뵀는데 실제로 '미란'이랑 정말 많이 닮아 있다. 그래서 참 좋았다. 저희 드라마가 통통 튀고 밝다. 그래서 보는 재미가 있는 드라마다. 또 초반에 진아 씨가 워낙 고생하는 장면이 많아서 안쓰럽기도 하고 저는 반대로 고생을 안해서 다행인 것 같다"고 전했다. 이에 원진아는 "지창욱 선배의 멋있는 캐릭터 연기만 보다가 이번에는 코미디 장르에서 만났다"며 "웃음을 못 참게 만드는 포인트가 있다. 재미있는 결과물이 나올 거라고 기대하면서 촬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창욱/사진=황지은 기자
지창욱/사진=황지은 기자

지창욱은 '수상한 파트너', 'THE K2', '힐러', '기황후' 등을 통해 여심을 저격하며 '로코킹'이라는 수식어를 갖게 됐다. 이번에도 로코킹의 면모를 보여줄 수 있는 준비를 했냐는 물음에 지창욱은 "저희 드라마는 로맨스, 코미디도 있고 미스터리도 있다. 사실 로맨스를 굉장히 좋아한다. 준비라기보다는 상대에 대한 마음을 가장 많이 생각하는 것 같다. '미란'을 향해 고민하는 마음이나 생각들을 계속 되뇌이면서 출연을 하는 것 같다"고 생각을 밝혔다. 원진아도 그런 지창욱처럼 앞으로 차세대 '멜로 eye'라는 수식어를 갖고 싶다고 덧붙였다.

윤세아도 지창욱의 멜로 눈빛에 대해 첨언했다. 윤세아는 "창욱 씨가 멜로 눈빛을 가지고 있다는 말이 정말 와닿았다. 제가 대사 중에 "내가 정말 여자로 보이냐"고 묻는 질문에 답하는 장면이 있다. 지창욱 씨가 뭐라고 답하는지 유심있게 보시면 정말 잘 느끼실 수 있을거다"고 말해 한층 기대감을 높였다.

'멜로눈알을 장착했다' '멜로장인'이라는 평을 받으며 로맨스 장르에서 강세를 보이고 지창욱은 이번에도 안방극장을 설렘으로 물들일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tvN 새 토일드라마 '날 녹여주오'는 오는 28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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