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나예진 기자]이상숙이 아들의 편에 섰다.
25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태양의 계절'에서는 최태준(최정우 분)의 사주를 받은 임미란(이상숙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장월천(정한용 분)을 만나고 돌아온 황재복(황범식 분)은 임미란에게 함께 살자며 프로포즈했다. 망설이던 임미란은 웃으며 고개를 끄덕였고, 황재복은 “앞으로 꽃길만 걷게 해주겠다”고 행복감을 전했다. 기쁨을 노래로 표현하기도. 두 사람은 함께 손을 잡고 걸었다.
한편 황재복이 차명으로 관리하는 주식이 있다는 걸 안 최태준은 분노했다. 이후 최광일(최성재 분)에게 “네 엄마한테 가서 황사장 말려달라고 부탁하라”고 전했고, 망설이던 최광일은 임미란을 찾았다. 이후 “최광일이 내 아들이니 한번만 도와달라고 얘기해주세요. 안 그러면 전 모든 걸 잃게 됩니다. 절 낳아준 어머니라면서요. 아들을 위해서 그쯤은 해줄 수 있잖아요”라고 간곡하게 부탁했지만, 임미란은 “황사장과 오서방은 각별한 사이에요. 그건 나도 어쩔 수 없는 도리이니 그만 돌아가요. 부탁 못 들어줘 정말 미안해요”라고 거절했다. 최광일이 떠난 후 임미란은 혼자 술을 마시며 괴로워했다.
임미란이 부탁을 거절한 것을 알고, 최태준은 “네 생모에게 전하라”며 최광일에게 수면제를 건넸다. 최광일은 임미란을 만났고, 주주총회 아침에 황재복에게 수면제를 전해달라고 부탁했다. 임미란이 거절하자 최광일은 “잘못은 두 분이 해놓고 왜 내가 이렇게 벌을 받아야 하냐. 처음부터 나더러 죽으라고 해라. 나도 정리할 시간이 필요하니 주총날 아침 황사장님께 꼭 이걸 전해달라”며 눈물을 보였다.
황재복은 오태양(오창석 분)의 집을 떠날 채비를 했다. 오태양에게는 “그간 자네와 함께 살아서 참 좋았어. 60여 년을 혼자 살다가 자네 덕분에 외롭지 않게 잘 살았어. 이렇게 자네하고 헤어지려니 그게 제일 가슴이 아프네”라고 진심을 전하기도. 오태양 역시 서운함을 전하며 “고아로 자라서 저 역시 가족이 많이 그리웠습니다. 사장님은 저한테 가족이었습니다”라고 진심을 전했다.
한편 주주총회날 아침, 임미란은 황재복의 아침을 준비했다. 자신이 좋아하는 음식을 해준 것을 보고 황재복은 기뻐했지만, 임미란은 불편해하며 눈치를 살폈다. 최광일의 눈물을 떠올리던 임미란은 ‘죄송해요. 오늘 하루만’이라고 생각했다. 황재복은 상황을 모른 채 잠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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