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천윤혜기자]임수향, 이장우와 배종옥이 '우아한 가'의 인기 비결에 대해 밝히며 앞으로의 스토리에 더욱 큰 자신감을 드러냈다.
25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파티오나인에서 MBN 수목드라마 '우아한 가'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우 임수향, 이장우, 배종옥이 참석해 이야기를 나눴다.
'우아한 가'는 재벌가의 숨은 비밀과 이를 둘러싼 오너리스크 팀의 이야기를 다루는 미스터리 멜로드라마. 지난 18일 방송에서 4.3%의 시청률(닐슨코리아 제공, 유료방송가구 전국 기준)을 기록하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임수향은 "초반에 시청률 3%가 나오면 포상휴가를 보내달라고 했는데 지금은 5%가 나오면 생각해보겠다고 하시더라. 이 정도의 인기를 예상하지는 못했다. 첫 방송에서 2.7%를 찍고 3%를 찍겠는데 싶었는데 이제 5%를 바라보고 있으니 기대 하고 있다. 뜨거운 여름에 땀 흘리며 일했는데 포상휴가를 가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이장우는 "저는 솔직히 1% 시청률을 생각했다. 모두들 열심히 해주셔서 상황들이 살아나 시청률이 오른 것 같다"며 "현장 분위기도 좋아서 포상휴가를 간다면 너무 좋을 것 같지만 그에 앞서 4.5% 공약을 걸었었는데 드라맥스랑 합치면 넘는다. 공약으로 봉사활동을 할 예정이다"고 뿌듯한 마음을 전했다.
배종옥 역시 "시작할 땐 아무도 관심을 가져주지 않았던 드라마가 관심을 받으며 괄목할 만한 좋은 성과를 내니 의미가 더 크다"며 "저희 무조건 포상휴가를 간다. 여권 준비하고 있으니 제작진이 알아서 해 줄거다"고 포상휴가를 향한 기대를 내비쳤다.
배우들은 드라마의 인기 비결에 대해 간결한 스토리 전개를 꼽았다. 우선 임수향은 "엔딩맛집이라고 하더라. 엔딩을 보면 다음 회를 볼 수밖에 없다고들 하신다. 답답하다가도 끝날 때 사이다를 주니까 매력적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
배종옥은 "군더더기 없는 이야기 전개와 막강한 권력을 휘두르는 한제국이라는인물, 그리고 과거를 파헤치고 싶지만 다가가지 못하는 석희와 윤도의 관계 등이 드라마의 인기 비결이 아닌가 싶다"고 덧붙이기도.
이들이 밝힌 인기 비결은 드라마가 회를 더해갈수록 더욱 극대화될 전망이다. 배종옥은 "한제국이 어떤 종말을 맞이하고 석희와 허윤도는 어떻게 목표를 달성할까에 초점을 맞춰달라. 이제는 9%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고 당부했고 임수향은 "석희 어머니를 죽인 자가 누군지 찾아보는 것도 재미있을 거다. 가대본을 봤는데 어지러울 정도로 많은 일들이 펼쳐진다"고 밝혔다. 또한 이장우는 "연기하는 나조차도 이해가 안 되는 사건들이 나올 것"이라고 자신하기도.
배종옥은 '우아한 가'의 인기를 보며 예전에 방송된 '바보같은 사랑'을 떠올렸다. 그는 "'바보같은 사랑'이 1.4%를 찍은 적이 있었다. 신문에서 기대감 없는 작품이라 했는데 마지막에 8%를 기록하며 호평을 받았다. 그 때 무에서 유를 창조해냈다고 생각했는데 '우아한 가'도 무에서 유를 창조해낸 것 같다"며 남다른 감회를 드러냈다.
배우들의 남다른 자신감이 확실하게 통하고 있는 '우아한 가'. 이제 반환점을 돈 '우아한 가'가 앞으로 더욱 쫄깃한 스토리 전개로 9%의 시청률까지 치솟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MBN 드라마 '우아한 가'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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