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서유나 기자]진화와 시터 이모님간에 트러블이 생겼다.
24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서는 딸 유담이의 100일을 맞이해 100일파티를 준비하는 이하정의 모습이 그려졌다. 장영란과 문정원 역시 출격, 유담이의 50일파티에 이어 100일파티까지 함께했다.
이들은 방앗간에 들러 떡을 뽑고, 집에서 수제쿠키를 만들었다. 심지어 백설기를 집에서 직접 만들기도. 쿠키를 만들 때는 장영란을 따라온 장영란, 한창 부부의 아들 준우와 정준호, 이하정 부부의 아들 시욱이도 참여했다.
이후 모여앉아 상자를 접던 이들은 '플리마켓'에 대해 운을 뗐다. 문정원이 아이들에게 물려줄 옷들을 건네던 중 "찾다보니 장난감도 많고 옷도 너무 많더라. 너무 금방 큰다."고 토로했고, 이에 장영란이 "이 기회에 플리마켓같은 것 좀 하자"고 제안한 것. 문정원과 이하정은 "너무 해보고 싶었다."며 반색, 이후 정혜영에게 전화까지 걸며 도움을 요청해 기대감을 높였다.
홍현희, 제이쓴 부부는 집들이 음식을 하기 위해 이번엔 김용명네 집을 습격했다. 김용명이 놓고 간 여권을 핑계로 김용명 집에 입성한 홍현희는 부엌을 점령, 그동안 획득한 재료들로 요리에 돌입했다. 홍현희는 김용명네 부엌 곳곳에 숨겨진 15년된 매실액, 직접 짠 참기름 양념장 등을 탐내기도.
부부는 자연스럽게 김용명네 집으로 음식 재료 퀵배달도 시켰다. 어리둥절해 하는 집주인 김용명 앞에 펼쳐진 것은, 화려한 마블링을 자랑하는 불고기감 고기. 이후 4차례 더 퀵이 도착했고, 김용명은 "전부 다 우리집에 시켰다"고 분노해 웃음을 안겼다. 이후 김용명은 곧잘 요리하는 부부에게 "둘이 잘 할 줄 알았는데 왜 여기 왔냐"고 억울해했고, 부부는 "지금 선배님이 하라는대로 하고 있는 것."이라고 능청스럽게 응수했다. 부부는 부엌과 재료를 빌려준 김용명에게 남은 고기와 양념된 고기, 도라지 등을 선물했다.
송가인네 부모님은 진구의 맞선을 주선했다. 처음엔 망설이는 듯했던 진구도 어느새 "마땅히 입고갈 게 없다"며 옷장을 뒤적여 스튜디오 패널들을 미소짓게 만들기도. 상대 여성의 사진을 확인하며 미소 짓던 진구는 이후 송가인 부모님과 함께 목포로 양복을 사러 갔다.
목포 시내로 나간 진구는 이발소를 찍고, 그 뒤 양복점까지 방문했다. 진구는 너무 지나치게 차려입는 것이 아닌지 걱정했지만, 송가인 어머니와 아버지는 아주 적극적인 태도로 진구의 변신을 응원했다. 그런 자리는 꼭 차려입어야 한다는 것. 이후 변신한 진구를 본 송가인의 어머니는 "내일 아가씨가 홀딱 반하겠다"며 "네 입만 제대로, 거짓말하지 말고"라고 조언했다. 송가인의 아버지는 양복을 결제해 선물하며 진구의 결혼을 적극 지원사격했다.
맞선 당일 진구는 모닝팩까지 하며 만반의 준비를 했고, 맞선 장소인 다방에는 송가인 아버지, 어머니가 미리 와 대기중이었다. 진구는 송가인 어머니의 주문에 따라 "마음에 들면 냉커피를 시키겠다"고 말했다.
함소원과 진화네에는 새식구가 생겼다. 바로 혜정이의 육아를 도와줄 베이비시터 이모. 함소원은 "쌍둥이를 100일부터 시작해서 9년 동안 혼자 기르신 분. 여러 군데 문의를 했더니 전부 다 이분을 얘기해 주신 것. 2-3달을 예약해 기다리다가 겨우 모셔왔다."고 시터 이모님의 대단함을 증명했다. 심지어 시터 이모님은 중국어도 할 줄 알아 진화와 대화가 가능했다.
그리고 혜정이는 진화보다 이모님을 더 따르는 듯했다. 혜정이는 자신에게 기타를 연주해주는 진화를 버려둔 채 이모님을 향해 기어가기도. 이에 자극받은 진화는 즉석에서 대결도 청했다. "혜정이가 이모님을 따르는 거 같다."며 "만약 저랑 이모님이 양쪽에서 부르면 혜정이가 누구에게 갈까" 의문을 제기한 것. 이후 진화는 막강한 동영상을 무기로 혜정이를 유혹했지만 혜정이는 아주 당연스럽게 이모님의 품을 찾았다.
진화와 이모님은 혜정이의 일로 연신 마찰했다. 이모님은 혜정이의 머리를 자꾸 묶어줬고, 진화는 "혜정이가 아파한다"며 이를 못마땅해 했다. 이어 진화는 혜정이와 함께 TV를 보는 이모님에게 "아이에게 TV보여주지 마라. 전자파가 나온다."고 말하는 모습도 보여줬다. 진화는 혜정이에게 사과를 갈아주는 이모님에게는 "적당히 주라. 사과는 산 때문에 안 좋다. (변비에는) 물을 먹이면 된다"고 자신만의 육아고집을 보여줬다. 이후 진화는 함소원에게 전화를 걸어 "이모님이 혜정이에게 티비 보여주고, 전화도 받더라. 애한테 안 좋은 영향 미칠까 걱정된다."고 불만을 제기했고, 함소원은 "티비 조금씩 보는 건 괜찮다 너무 완벽하게 하려 하지 마라."며 다독였다.
결국 이모님도 폭발했다. 이모님은 함소원에게 전화를 걸어 "진화가 사과를 먹여도 '이거 많이 먹으면 안 된다.'. 지금 애가 땀을 너무 흘려서 에어컨을 키면 안될까 했더니 이것도 안된다더라. 나도 최선을 다해서 봐주고 있다."고 토로했다. 함소원은 어렵게 이모님을 모셔와 도움을 받고 있는 상황. 함소원은 "항상 고맙게 생각하고 있다. 내가 없으니까 더 그런거 같다. 좀 만 버텨달라."고 이모님의 상한 마음을 달랬다.
그러나 진화와 이모님의 마찰은 이어졌다. 진화와 이모님은 혜정이의 예방접종을 위해 함께 소아과에 방문. 진화는 울음을 터트리는 혜정이의 모습에 괜히 이모님을 원망하기도. 이후 진화는 "혜정 엄마 언제오냐"는 이모님의 질문에도 대답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이모님은 함소원을 만나자마자 불만을 토로했다. 이모님은 "진화 시집살이에 못견디겠다. 최선을 다해서 혜정이에게 애정을 주려고 하는데, 진화 잔소리에 이걸 관둬야 하나 그런 생각도 든다"고 밝혔고, 이에 함소원은 "남자가 모르니까 그런다 생각하고 무슨일 있으면 나와 얘기하라. 막내 아들이 투정부린다고 생각해달라."고 이모님에게 부탁했다. 이후 함소원은 밝게 진화에게 다가가며 "이모님과 너무 많은 말을 하지 마라. 나에게 얘기하라. 아기 돌보는 것 선수이신 분. 이모님 믿어보자. 혜정이가 곧 9개월, 매일 도서관에 데려가실 거란다. 아기가 어릴 때부터 책을 접하면 똑똑해진다고 한다. 듣고 보니 너무 감사한 일. 고생스러운 일을 해주신다고 하신다."고 설득했다. 관계 회복 후 이모님은 혜정이에게 예쁜 신발을 선물하며 분위기를 더욱 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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