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천윤혜기자]슬리피가 TS엔터테인먼트와 법적 분쟁 중 근황을 전해 응원을 이끌어냈다.
24일 방송된 KBS 쿨FM '정은지의 가요광장'의 '대사의 희열' 코너에는 슬리피와 송진우가 고정 게스트로 출연했다.
슬리피는 등장부터 DJ 정은지와 송진우의 관심을 독차지했다. 슬리피가 현재 TS엔터테인먼트와 분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출연한 생방송이기 때문. 슬리피에 따르면 TS엔터테인먼트는 슬리피와 정산 비율을 1:9로 정했다. 또한 TS엔터테인먼트는 슬리피에게 계약금을 60개월 분할 지급하며 슬리피는 경제적으로 위기에 처했다. 결국 슬리피는 단전, 숙소 퇴거 명령 등을 받기도 할 정도로 생활고에 시달렸다고. 하지만 이에 대해 TS엔터테인먼트는 슬리피의 1:9 계약은 전 소속사에서 이월된 내용이라고 반박했다.
슬리피는 이 같은 분쟁 속에 "길냥이 보는 거 같다"고 말하며 "자꾸 '계좌번호 보내라' 하면서 보내주시는데 괜찮다. 마음만으로도 감사하다"고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에 정은지와 송진우는 "슬리피 화이팅"을 외치며 슬리피를 응원해 훈훈함을 안겼다. 정은지는 이어 슬리피의 신곡 '분쟁'에 대해 언급했다. 그러자 슬리피는 "조용히 신곡이 나왔다. 활동은 안 하고 있는데 음악방송 한 번 했다"며 "사회의 부조리를 담은 저의 외침이다. 그 노래가 세서 머리도 초록색으로 해봤다 "고 의미심장한 말을 건넸다.
송진우는 지난 23일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게스트로 출연해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기도 했다. 그는 이에 대해 고마움을 전하며 "김태균 씨와 뮤지 씨가 은지 씨 너무 칭찬 많이 하시더라. 성격 좋고 예쁘다고 하셨다"고 인사했다.
그는 이어 "아내와 아이가 한국에 왔다. 너무 행복한데 육아가 만만치 않더라"며 육아에 대한 고충을 토로했다. 그러면서도 "아이가 우리 집에서 숱이 제일 많다. 털모자 쓴 거 같다. 곱슬이라 신기하다. 저도 좀 많아야 할 텐데"라며 아이에 대한 애정을 가득 드러냈다.
세 사람은 이어 형제 자매와의 현실 관계에 대해 이야기했다. 송진우는 누나가 두 명 있다고 우선 밝혔다. 송진우는 "바로 위의 누나가 6살 누나이고 그 위 누나도 6살 차이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쌍둥이는 아니다. 1월에 출산하시고 바로 임신하셔서 12월에 출산하셨다"고 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초등학생 때 태권도를 배워서 누나한테 날라차기를 한 적이 있다"고 고백하기도.
그러자 정은지는 "저는 8살 동생이 있는데 엄청 대들었다. 지금은 안 그런데 어릴 때에는 조금만데 봐주지 않는다고 대들었다"고 자신의 이야기를 전했고 슬리피 역시 "저도 2살 차이 누나가 있다"고 밝혔다.
방송 말미 송진우는 "조금 더 차분해진 마음으로 했다"고 인사했고 슬리피는 "이겨내겠다"며 웃음 지어 환호를 유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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