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해피FM '양파의 음악정원' 캡처
KBS 해피FM '양파의 음악정원' 캡처

[헤럴드POP=김지혜 기자] 스페셜DJ 정혜영이 청취자들과 소통했다.

24일 방송된 KBS 해피FM '양파의 음악정원'에는 정혜영이 스페셜DJ로 출연해 청취자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정혜영은 휴가를 떠난 양파를 대신해 오늘(24일)부터 일요일까지 스페셜DJ를 맡았다. 청취자들은 정혜영에게 "목소리가 너무 좋고 다정하시다. 라디오 DJ 정말 해본 적 없으시냐"며 칭찬을 쏟아내기 시작했다.

이에 정혜영은 "감사하다. 정말 기분이 너무 좋다"며 "오늘 칭찬 1년치를 다 받는 것 같다"고 청취자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god의 '보통날', 윤종신 '너에게 간다', 규현 '깊은 밤을 날아서' 등 음악을 들은 뒤 정혜영은 "노래 나가는 동안 여러분 사연이 모니터에 도착하는 걸 보니 정말 재밌다"며 "그 중에 몇 개 소개해보겠다"고 말했다.

한 청취자는 정혜영에게 "8개월 아기 육아 중이다. 하나도 힘든데 넷은 어떻게 키우셨냐"고 토로했다. 이를 들은 정혜영은 "8개월이면 제일 힘들 때다. 힘내시라"면서도 "육아는 엄마만 하는 게 아니다. 남편 돌아오시면 남편과 함께 하는 거라고 말씀해주시라. 날씨 좋은데 산책 많이 하시고 좋은 날 보내시기 바란다"고 격려했다.

그런가 하면, 또다른 청취자는 "친구네는 결혼 생활 20년이 넘었는데 남편이 출근할 때마다 뽀뽀를 한다고 하더라. 그런데 저흰 언제 왔는지 나갔는지도 모른다"고 털어놓았다. 이에 정혜영은 "저희는 남편이 먼저 입을 쭉 내민다. 그럼 제가 '왜 이러지' 하는 편인데, 청취자 님도 먼저 입을 내밀어 보시라. 그럼 바뀔지 모른다"고 말했다

또 배려 없는 상대방과의 연애에 고충을 토로하는 사연에는 "오래 사귀게 되면 뭐든지 다 이해해주겠지, 생각하게 될 때가 있는 것 같다. 결혼해서도 마찬가지다. 그렇지만 늘 한쪽만 일방적으로 이해해야 한다면 그것도 문제다"라는 생각을 밝혔다

1부를 마치며 정혜영은 "시간이 정말 금방 간다. 양파씨 돌아올 때까지 잘해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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