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 공식 인스타그램
사진=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 공식 인스타그램

[헤럴드POP=이현진 기자]

스탠리가 부산하면 떠오르는 영화 감독으로 윤제균을 꼽았다.

25일 방송된 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는 '씨네 다운타운' 코너로 이루어져 영화 평론가 스탠리가 출연해 청취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스탠리는 "윤제균 감독은 '두사부일체'로 잘 데뷔한 감독이다. 그리고 '색즉시공'으로 잘 됐다. 세 번째 영화는 잘 안되고 이 분이 처음으로 큰 영화를 기획했던 것이 '해운대'다. '해운대'가 절묘한 부분이 있다. '해운대'는 반은 코미디고 반은 재난 영화다. 윤 감독이 당시에 대한해협에서 지진 해일 즉 쓰나미가 몰려오면 어떨까하는 상상력에서 비롯된 영화다. 그 전까지는 한국에서 재난 영화가 잘 나오지 않았다. 그래서 사실 해운대 때도 우려가 많았는데 천만이 넘었다. 한국 재난 영화의 효시라고 할 수 있다"고 전했다.

박명수는 "사실 저도 기대를 안하고 봤는데 너무 잘 만들어서 놀랐다"고 덧붙였다. 스탠리는 "그리고 재밌는 것은 이게 부산 분들이 보면 어떨까 생각했다. 영화지만 해운대가 물에 잠기는 내용이면 기분이 나쁘지 않을까 했는데 너무 좋아하시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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