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미지 기자] 김상경이 수많은 대사량을 소화할 수 있었던 비결을 공개했다.
영화 '열두 번째 용의자'(감독 고명성/제작 영화사 진) 언론배급시사회가 26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 압구정에서 열렸다. 고명성 감독과 배우 김상경, 허성태, 김동영이 참석했다.
이날 김상경은 "대사가 랩 수준으로 많았다. 큰 아들은 10살인데 내가 혼자 중얼거리며 연습하는 모습을 하도 많이 봐서 괜찮은데, 늦둥이 3살 짜리 아들은 어떻게 봤을지 궁금하다. 집에서 하루종일 쉼없이 계속 떠들었다"고 알렸다.
이어 "물론 솔직히 준비할 때 굉장히 후회했다. 왜 이렇게 대사가 많은 거야 싶었다. 그런데 와이프가 '그러니 오빠만 할 수 있는 거야'라는 용기 있는 말을 해줬다. 굉장히 힘이 되어서 스스로도 '나만 할 수 있는 거야'라고 최면을 걸었다. 그러면서 해냈다"고 덧붙였다.
'열두 번째 용의자'는 한 유명 시인의 살인사건을 통해 시대의 비극을 밝히는 심리 추적극으로, 오는 10월 10일 개봉한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