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나예진 기자]최정우의 소행으로 황범식이 사망했다.
26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태양의 계절’에서는 의식을 되찾는 장월천(정한용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임미란(이상숙 분)이 준 약을 먹은 황재복(황범식 분)은 주총날 아침 사망했다. 갑작스러운 죽음에 오태양(오창석 분)은 오열했고, 윤시월(윤소이 분)과 장정희(이덕희 분)도 충격 받았다. 황재복의 소식을 접한 최광일(최성재 분)은 어떻게 된 일인지 최태준(최정우 분)에게 물으려 했지만, 최태준은 수면제가 맞다고 하면서도 “우린 그 약을 준 적 없는 거다. 그럼 우린 모두 살 수 있어”라고 냉담한 태도를 보였다.
상심한 임미란은 직접 약국을 찾았지만 그 약은 수면제가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이미 퇴출되고 없는 약이다. 심근경색이나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는 약사의 말을 들은 그녀는 최광일을 찾아 “제발 부탁인데 아버지처럼 살지 말아요. 아버지처럼 살면 천벌 받아요”라고 에둘러 진심을 전했다. 임미란은 황재복과의 추억을 돌이키며 눈물을 흘렸다.
술에 취한 최광일은 윤시월에게 “내가 유진이 만나는 거 어떻게 생각해? 상관 없다는 말이니? 알았어”라며 괴로워했다. 집에 돌아온 최태준은 장정희에게 “당신 계획이 수포로 돌아가서 어떡해. 하늘의 뜻이라 생각하고 당신도 받아들여. 여지껏 살아온 것처럼 이렇게 살자구. 황 사장님 고통없이 가셨대. 아버님도 그렇게 가셔야 할 텐데. 난 연명 치료따윈 안 할거야”라고 뻔뻔한 태도를 보였다. 장정희는 다시금 복수를 다짐했다.
서재에 들어온 최태준은 “양지는 이제 나와 광일이 거야”라며 흡족한 웃음을 지었다. 한편 병원에 있던 장월천은 눈을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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